네이버 공유하기
728x90
트빌리시에는 '이거 곧 무너지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될 정도의 오래된 건물이 많지만,
이건 상상보다 더했다.
그나마 튼튼한 건물인데도 그랬다.
바닥도, 벽도, 계단도
곧 무너져 내릴 것만 같았다.
복도 한 구석에서
숨어있던 유령이 튀어나올 것만 같다.
살금 살금 주변을 살피며 걷느라
2층에 있는 집 앞까지 가는 시간이 더디기만 했다.
ⓒ 권호영 - 대체 조지아에 뭐가 있는데요?
푸른향기
반응형
'Culture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의지] 양원근 - 부의 품격 (0) | 2021.07.30 |
---|---|
[만추] 정여울 (0) | 2021.07.29 |
[서운할 때] 박근호 - 소중한 사람 (0) | 2021.07.27 |
[이제는 혼자 결정해야 해] 나윤희 - 고래별4 (0) | 2021.07.26 |
[그래서 쓰기 시작했다] 이두형 -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0) | 2021.07.25 |
네이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