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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혼란스럽고 정리가 안될 때에는

손으로 글을 한번 써보세요.

혼란스럽게 하는 주제와 관계가 없어도 되고,

어떨 때에는 관계가 없는 글을 쓰는게 더 좋습니다.


...


만약 머리속이 복잡하게 헝클어져 있고 지리멸렬하며,

진도가 잘 나가지 않을 때에는

무조건 몇 줄이든 글을 써 나가야 한다.


생각하기 위해서는 글을 써라.

글을 쓰다보면 아이디어가 나온다.

아이디어에서 글이 출발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막상 글을 쓰기 시작하면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는다.

하지만 정말로 글을 먼저 쓰기 시작하면 

생각이 거기에서 나온다.


- 마리아 포포바 Maria Popova

- 팀 패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P228



...


글을 쓴다는 건 나와 내 주위를 돌아보는 겁니다.

곁가지를 버리고, 정말 중요한걸 생각한다는 거에요.


한번 써보세요.

뭐든 좋습니다.

꼭 손으로 글을 써보세요 ~


Posted by 멋지다마라송

데스 레이스 Death Race - 조 드 세나 Joe De Sena.

월 스트리트에서 주식중개인으로 일했습니다. 

고객의 주문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거나,

고객들이 더 이상 거래하지 않겠다고 말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3만~4만 달러를 잃는 일이었죠.

스트레스가 아주 극심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대회 하나를 소개해줬습니다.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긴 한데... 알래스카에 아이디타로드라는 코스가 있어.

기온이 영하 30도 이하로 내려가는 한겨울에 죽을 때까지 걷는 경기야. 

어때? 지금 너에게 꼭 필요한 대회인거 같은데?"


조는 즉시 등록했고, 지금은 '데스 레이스' (극한까지 가는 걷기/달리기/수영하기) 라는 경기를 만들어 사업적으로도 성공하게 됩니다. (마라톤은 42km, 그보다 더 많이 뛰는 울트라 마라톤에 이어 철인 3종 경기 등 극한의 스포츠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


매일 몸을 움직여 땀을 흘려라.

그것만이 우리 정신속의 찌꺼기들을 밖으로 내보내는 유일한 배출구다.

우리는 어느날 갑자기 사업이 망하거나 경제적으로 몰락하는 데에는 극도의 경계와 준비를 한다.

하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건강이 가장 먼저 무너진다.

건강은 언제나 지금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지금 땀을 흘리지 않으면 언젠가는 진짜 '데스 레이스'를 뛰게 될 것이다.

- 조 드 세나 Joe De Sena.

- 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P300


...


건강이 최고입니다.

곁에 있는 사람이 소중하다는걸 모를때도 있는 것처럼,

건강할때에는 소중함을 잘 모르기도 하죠.


상처받았다면 회복을,

아프다면 빠른 쾌유를,

건강하다면 계속 건강하기를 바라고 바랍니다 ~!



Posted by 멋지다마라송


당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건
당신이 어떤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가.이다.

...

당신은 지금 어떤 위험을 감수하고 있나요?

드라마 슈츠.

Posted by 멋지다마라송

정문정 -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왜 이런 글을 썼는가.


소문이 무성한 김모의원이 공항에서 나오며 캐리어 가방을 패스하는 장면을 봤는데,

기자들이 물어보니 "그게 왜 문제가 되나? 기사쓰면 소송걸겠다."고 답하는걸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어쩌면 우리 모두 이런 심각한 갑질에 대해 잘못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제가 실천했던 방법을 소개하는 칼럼을 썼고, 이를 다시 정리해서 책을 낼 수 있었습니다.


저도 그동안 무례한 행동을 많이 당했는데, 그럴때마다 "억울하면 출세해. 이것도 못참으면 사회생활 어떻게 할래?"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이 부작용은, 나는 참아내고 있는데, 참지 못하고 반항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는데에 있습니다. 어떤 일에 반기를 들고 있는 사람들을 미워하고 있더라구요. 나도 저들도 피해자인데 말이죠.


합당한 비판을 하는 사람들도 밉더라구요. 

무례함으로 상처받은 제가, 또 다시 무례한 행동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이런 말들을 그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무례한 행동을 봤을때 어떤 식으로든 작게라도 제재를 가하면 갑질이 적어질 수 있습니다.


1. 문제가 되는 발언임을 건조하게 상기시키기.

- 문제가 될 수 있다는걸 감정없이 알려줘야 합니다.

- 방금 금 밟았어요. 선을 넘는 위험한 발언이에요.


2. 되물어서 상황을 객관화하기.

- 어? 그게 무슨 뜻이에요? 저 사람이 못생겼다는 뜻인가요? 라고 제재를 가해야 합니다.

- 가볍게 꼭 찌리기만 해도 됩니다.


3. 상대가 사용한 부적절한 단어나 논리를 되돌려주기.

- 영감탱이.라는 말은 친근한 말이다. 그래요? 그럼 저도 영감탱이라고 할까요?

- 부적절함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


4. 무성의하게 대답하기.

- 아이가 떼를 많이 쓰면 그냥 가만히 쳐다봐라.

-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자리를 떠나라.

- 아이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줘야 한다.

- 짧게 무성의하게 대답해 주세요. 상대방은 무례한 말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


어떤 식으로든 반응을 합시다.

너도 힘들구나? 나도 힘들었는데. 우리 같이 해결해보자.

좋게 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옵니다.



Posted by 멋지다마라송
2018.07.09 11:13

손정의 - 소프트뱅크 Culture/생각하기2018.07.09 11:13

1957년 일본에서 재일교포 3세로 태어난 조센징 아이.

일본 아이들이 이유 없이 던진 돌에 맞아 피를 흘린 소년.

손정의는 중3 때 《료마가 간다》를 읽고 사업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물론 하려면 1등이라야 했다. 이때부터 '일본 제일의 사업가가 된다'는 게 입버릇이 됐다.  


그로부터 30여 년이 흐른 2006년 6월, 손정의 회장은 자산총액 70억 달러로 일본 제일의 부자가 됨으로써 그 꿈을 달성했다. 얼마 전 마스시타 고노스케에 이어 일본 대학생과 신입사원들이 존경하는 두 번째 기업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네트워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USA 투데이)', '일본 경제를 침체에서 구할 영웅(저널리스트 다하라 소이치로)'으로 불리는 손정의 회장은 1981년 PC용 소프트웨어 회사를 설립한 뒤, '야후'를 인수함으로써 한 단계 도약한다. 2001년에는 통신사업에 진출, 세계 최대 통신업체인 '보다폰' 일본법인을 1조7천5백억 엔이라는 일본 기업인수 역사상 최고액으로 사들였다.  

 


과감한 의사결정, 강력한 실행력 

손정의 회장 리더십의 핵심은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비전, 그리고 과감한 의사결정과 강력한 실행력에서 찾을 수 있다.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비전은 멀리 보는 습관에서 나온다. 손정의 회장은 "눈앞을 보기 때문에 멀미를 느끼는 것이다. 몇 백 킬로미터 앞을 보라. 바다는 기름을 제거한 것처럼 평온하다. 나는 그런 장소에 서서 오늘을 지켜보고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버드대학 에드워드 밴필드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은 장기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성공한 사람들은 10년, 20년 후의 미래를 줄곧 생각해왔으며, 이러한 긴 시간적 수평선 위에서 필요한 의사결정을 해온 사람들이다. 


손정의 회장은 보다폰 인수와 같은 중대한 의사결정을 할 때는 30년 뒤의 관점에서 판단한다고 말한다. 즉 30년 뒤 회사가 가야 할 큰 전략적인 비전을 설정해놓고, 그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이 사업이 필요한 도메인(사업영역)인가, 아닌가를 따지는 것이다. 중장기 미래에서 거꾸로 역산(逆算)해오는 방법이다. 손정의 회장이 비전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짐작케 하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24살 창업 당시 손정의 회장은 허름한 창고에서 '직원 조회'를 소집했다. 직원이라곤 아르바이트생 2명뿐. 2명을 세워놓고 연단 대신 귤 궤짝 위에 올라가 일장 연설을 쏟아냈다. "우리 회사는 5년 이내에 1백억 엔, 10년 후에는 5백억 엔, 언젠가는 1조 엔대의 기업이 될 것이다." 당장 먹고 살 형편이 막막한 처지에 거대기업 운운했으니 상상만 해도 과대망상 같은 풍경이었을 것이다. 기가 질린 직원 2명은 곧 회사를 그만두었다. 하지만 결과는 우리가 알고 있는 현재의 소프트뱅크의 모습이다. 

 


비전과 통찰력이 승률 좌우 

손 회장의 멀리 보는 습관은 그의 나이 19세 에 만든 '인생 50년 계획'에서 그 싹을 찾을 수 있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20대에 이름을 날린다. 30대에 최소한 1천억 엔의 자금을 마련한다. 40대에 사업에 승부를 건다. 50대에 사업을 완성한다. 60대에 다음 세대에 사업을 물려준다."  

손정의 회장의 기업가 정신은 과감한 의사결정과 실행력에서 그 빛을 발한다. 실패하는 경영자의 특성 중 하나가 과도한 조심(excessive caution), 즉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지나친 정보수집, 즉 '분석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위험부담을 줄인다는 이유 때문에 시간을 지체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을 증대시킨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의 저자 짐 콜린스 역시 "유능한 경영인은 결정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결코 미루지 않는다. 실패한 결정 10개 중 8개는 판단을 잘못해서가 아니라 '제 때' 결정을 못 내렸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다"라며 신속한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처음에 80% 옳은 것을 하는 것이 마지막 기회에 100% 정확한 것을 하는 것보다 낫다'는 얘기도 같은 맥락이다. 경영은 정답을 맞히는 게임이 아닌, 불확실성 속에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게임이다. 합리적이고 정확한 의사결정보다 실패를 무릅쓴 과감한 의사결정을 적시에 내리는 것이 더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손정의 회장은 "승패의 확률이 5할일 때 싸움을 거는 자는 어리석다. 승률이 1, 2할일 때라면 당연히 싸움을 걸지 않을 테니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9할의 승률이 7할의 승률보다 낫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 이유는 승률이 9할이 될 때는 모든 것이 뒤처지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승률과 기회이익은 반비례한다는 것이 손 회장의 의사결정 원칙이다. 승률을 높이기 위해 기다리면 그만큼 얻을 수 있는 잠재적 기회이익이 줄어들게 된다. 100% 모든 것이 확실해질 때쯤이면 오히려 모든 것을 잃을 가능성이 커진다. 정보의 양과 질을 고려해 적절한 때 포기할 것은 과감히 포기하고, 그 다음엔 한눈 팔지 않고 전력 질주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승률 70% 비결은 비전과 통찰력이다. 그는 정보혁명의 숨소리가 까마득했을 26년 전에 이미 거대한 파도를 감지하고 파급경로 곳곳에다 남보다 앞서 투자를 해놓았다. 1996년 설립 1년도 채 안 된 야후의 가치를 확신하고 35%의 지분을 불과 1백억 엔에 사들인 일도 있다. 손 회장이 세계 최대 컴퓨터 전시업체 컴덱스를 인수하는 협상은 채 5분이 소요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과감한 베팅은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철저한 검토의 기반 위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눈여겨 봐야 한다. 손정의는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가 모험을 걸 때는 넘치는 도전정신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그가 사전에 검토한 시뮬레이션 자료는 2만 쪽 분량에 달했다.  정확히 표현하면 그는 위험한 곡예도 서슴지 않는 모험가가 아니라 주도면밀한 계산에 의해서만 행동하는 냉철한 현실주의자이다. 예컨대 그는 회사경영을 파악할 때 무려 1천 개의 지표를 동원해 빈틈없이 검증한다. 이른바'1,000중 체크' 철학이다. 보다폰 일본법인을 매수할 때도 3천 회나 시뮬레이션을 한 끝에 사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손정의는 맨주먹으로 시작해 오늘의 소프트뱅크 왕국을 건설했다. 그의 오늘을 있게 한 데는 자신감과 열정, 그리고 방대한 독서라는 보이지 않는 무기가 숨어 있었다. 손정의는 대학시절 소프트웨어 유통사업을 시작한 후 자신감과 열정 하나만으로 일본 최고의 소프트웨어 제작업체를 끌어들이고 1억 엔에 달하는 자금을 빌릴 수 있었다. 손 회장의 통찰력은 독서에서 비롯됐다. 그는 26살 때부터 중증 만성간염으로 3년간 병원신세를 질 때 4천여 권의 책을 독파하면서 사업구상에 몰두했다.  손정의 회장은 백년대계가 아닌 '3백 년 대계'를 추구한다. 그는 '3백 년 뒤에도 세계 톱을 달리는, 1백만 종업원을 거느린 초일류 기업'을 건설하기 위해 오늘도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인터넷의 거대한 물결이 멈추지 않는 한 자신의 혁명은 성공할 수밖에 없다고 그는 자신한다. 

손정의는 뛰어난 능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사람을 끄는 매력과 인격을 지니고 있다. 일본 재계의 비난과 공격 속에서도 그는 결코 순수함을 잃지 않는다. 이유 없이 남을 공격하거나 비난하지 않는다. 겸손과 타인 존중, 인간적인 매력까지 갖춘 인터넷 기린아 손정의 같은 사람이 지속적으로 성공해야 한다. 그래야 인류가 발전한다. 

 


"눈앞을 보기 때문에 멀미를 느끼는 것이다. 

몇 백 킬로미터 앞을 보라. 바다는 기름을 제거한 것처럼 평온하다. 

나는 그런 장소에 서서 오늘을 지켜보고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출처 : 조영탁의 "CEO 리더십 탐구"


출처: http://shootier.tistory.com/entry/손정의-소프트뱅크-회장?category=125866 [shootier's scope]


이후, 소프트뱅크 회장직을 사임했던 손정의는 반도체와 모바일 칩에 거의 모든걸 투자하며 화려하게 복귀합니다.

"후세에게는 좀 미안, 아직 할 일이 남아서 돌아왔어 ~"


2016.07 - 소프트뱅크, ARM 모바일 반도체 1위 기업, 36조원에 인수 : http://blog.daum.net/cgan14/2916

1년 매출이 1.4조인데, 36조에 인수? 다들 너무 높은 가격이라고 했죠.

영국에 상장된 종가에 44%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라 높긴 높습니다.

2017년 매출이 1.5조인걸 보면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겠네요.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기업 : http://bsalary.tistory.com/86


관련글 : http://marasong.tistory.com/217



Posted by 멋지다마라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