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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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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백 - 장강명, 한겨레출판 (아, 사진이 안올라가네;;) 표백 - 장강명, 한겨레출판예전에는 문학동네를 좋아했었는데, 이제 다시 한겨레출판이 좋아지고 있다.한겨레 문학상은 무조건 고고. 나는 이 세상이 아주 흰색이라고 생각해. 너무 완벽해서 내가 더 보탤 것이 없는 흰색. 내 맘대로 첫 문장을 바꿔본다. 작가가 이걸 본다면 아마 엄청 싫어하겠지만, 의미가 동일하다면 한 글자라도 줄이는게 좋다고 본다. 물론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이 내가 고친 말하고 똑같은 의미인지는 모른겠다... 저 글을 보니 "세상엔 완벽한 문장따윈 존재하지 않아. 완벽한 절망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이 문장이 떠올랐다.나와 동갑인 장강명이라는 분이 왠지 하루키와 닮았을 거라는 생각도 들면서.하루키 문장은 굉장히 단단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아무리 떠올리지 않으..
[시경] 낙이불음 애이불상 樂而不淫 哀而不喪 낙이불음 애이불상 樂而不淫 哀而不喪 즐거워하되 지나치치 않고, 슬퍼하되 마음 상하지 않는다.
[책] 딜리셔스 샌드위치 - 유병률 지음, 웅진윙스 ​ 딜리셔스 샌드위치 유병률 지음, 웅진윙스 출판 평점 3/5 모든 사람들은 부모 세대와 아이 세대에 끼어있는 샌드위치 신세인데, 이왕이면 맛있는 샌드위치가 되어야하지 않겠나.이를 넘어서려면 개인에게도, 조직에도 예술과 문화가 필요하다.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글 잘쓰는 공부를 해야 한다.어찌보면 뻔한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써냈다. 강호동을 순발력있는 까불이로만 알았는데, 이 책에 나온 청첩장 문구를 보고 참 멋지네 싶었다. (역시 글을 잘 써야;;)10대 때 샅바, 20대 때 마이크, 30대 이제 한 여자의 손을 잡고 사랑으로 맹세를 하려 합니다. 사랑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강호동 장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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