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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으로부터 치유되기 위한 예술] - 정여울, 빈센트 나의 빈센트 ​​ . 나는 빈센트의 우울과 광기 자체가 그토록 위대한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오히려 광기와 우울로부터, 트라우마의 무시무시한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구원해 내려는 강력한 의지가 그의 그림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 아픔으로부터 치유되기 위한 그 모든 몸부림이 빈센트의 예술 세계였다. . 그는 아픔을 재료로 예술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아픔에 맞서기 위한 불굴의 용기로 그림을 그렸음을 믿는다. . ⓒ 정여울, 빈센트 나의 빈센트. . 아직 읽고 있는 중인데, 책 한권 통째로 밑줄을 긋고 싶습니다. 글을 읽으면 뜨거운 무언가가 손에, 마음에 들어오는 듯 합니다. 정말 대단한 작가와 화가이며, 너무 따뜻하고 멋진, 예술 작품같은 책입니다. .
[특별하고 고마운 아버지에게] - 정영욱,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특별하고 고마운 아버지에게.
[누군가에게 준 것이 돌고 돌아] 김영하, 여행의 이유 (10배속) . 당황하는 그녀 대신 현지인 할머니가 버스 요금을 내주었다. 나중에 갚겠다고 하자 할머니는 고개를 저으며, 자기에게 갚을 필요 없다, 나중에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발견하면 그 사람에게 갚으라고 했다. . 환대는 이렇게 순환하면서 세상을 좀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그럴 때 진정한 가치가 있다. . 준 만큼 받는 관계보다 누군가에게 준 것이 돌고 돌아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는 세상이 더 살만한 세상이 아닐까. . ⓒ 김영하, 여행의 이유. .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서로를 도와주며 살아갑니다. 돌려 받아도 좋고, 돌려 받지 못해도 그만이고요. 대신 이 세상이 좀더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모두 다 마음먹기 나름] - 김영하, 여행의 이유. 격렬한 운동으로 다른 어떤 것도 생각할 수 없을때 마침내 정신에 편안함이 찾아오듯이, 잡념이 사라지는 곳, 모국어가 들리지 않는 땅에서 때로 평화를 느낀다. . 모국어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지만, 이제 그 언어의 사소한 뉘앙스와 기색, 기미와 정취, 발화자의 숨은 의도를 너무 잘 감지하게 되었고, 그 안에서 진정한 고요와 안식을 누리기 어려워졌다. . 모국어가 때로 나를 할퀴고 상처내고, 고문하기도 한다. . 모국어를 다루는 것이 나의 일이지만, 그렇다고 늘 편안하다는 뜻은 아니다. . ⓒ 김영하, 여행의 이유. . . 가끔 항상 곁에 있던 것들이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처음 마주한 것들에게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합니다. 모두 다 마음먹기 나름인듯 하네요 ^_^// .
[동심이란] - 강신주, 철학이 필요한 시간 ​철학이 필요한 시간 - 강신주 무릇 동심이란 진실한 마음이다.만약 동심이 불가능하다고 한다면,이것은 진실한 마음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어린아이는 사람의 처음 모습이고,동심은 사람의 처음 마음이다.처음 마음이 어찌 없어질 수 있는 것이겠는가?그렇지만 동심은 왜 갑자기 없어지는 것일까? 분서, 동심설 (지은이 : 이지)
나도 진짜가 되고 싶다 진짜는 사랑받는 만큼 의연해질 줄 알고, 사랑받는 만큼 성숙할 줄 알며, 사랑받는 만큼 사랑할 줄 안다. 진짜는 아파도 사랑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남이 나를 사랑하는 이유를 의심하지 않으며, 살아가도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진다. - 장영희, 내 생애 단 한번.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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