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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가을 엽서
안도현, 가을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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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잎 두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 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 줄 것이 많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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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대에게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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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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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도현, 가을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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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무언가를 주는 나무.
이제 나뭇잎도 거의 다 떨어지고
찬 바람을 맞으며 묵묵히 겨울을 나겠지요,
새싹 돋는 봄을 맞이하기 위해서.
우리도 새봄을 위해 찬바람을 견디기도 하고
노력하면서 성장하는 하루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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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지다마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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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동네 마트들은 100가지 개성을 가진다.

도매시장에서 직접 하나하나 맛을 보면서 가격과 품질이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고, 우리 동네에 그 사과를 제안하는 일은 단연 동네 마트가 적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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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나름대로의 개성이 있습니다.

장점을 살리며 제대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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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지다마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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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에 관한 짧은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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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도 인간처럼 우울할 때가 있을까?
항상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새도 존재할까?
물론 자연에서는 그런 일이 없다.
또는 그런 상태는 오래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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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불만은 대부분 과거나 미래로
이어지는 생각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들은 오로지 지금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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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프 뒤부아, 엘리즈 루소. 맹슬기 옮김.
새들에 관한 짧은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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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슬픔보다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 말고,
오늘에 집중하며 지금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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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지다마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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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앞에서 우리는... - 새들에 관한 짧은 철학.

새들에 관한 짧은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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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자신의 구애가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바로 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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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간은 자신의 마음을
몇 겹으로 숨기고, 상대의 마음을
해독하기 위해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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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에게 세상 무엇보다 쉬운 일이
우리 인간에게는 한없이 복잡한 문제가 된다.
사랑 앞에서 우리는 불안정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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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프 뒤부아, 엘리즈 루소. 맹슬기 옮김.
새들에 관한 짧은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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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하지 말고
의심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며,
우리 모두 너무 소중한 존재임을 떠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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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지다마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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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 소년을 위로해줘. 작가의 말.
은희경, 소년을 위로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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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흘러가고
우리는 거기 실려간다.
삶이란 오직,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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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것이 생겨나고
변형되고 식고 다시 덥혀지며
엄청나게 큰 것이 아니듯이
위로도 그런 것이 아닐까. .
우리 모두는 낯선 우주의
고독한 떠돌이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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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희경, 소년을 위로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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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단히 살아내고 살아가는 우리들,
평범한 사람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그만큼 성장하면 더 좋겠지요.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고 응원하며 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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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지다마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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