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공유하기
728x90
이전까지는 살아 있음에 감사한 적 없었다.
건강하게 살아 있는 것은 당연하고
무엇을 얼마나 많이, 빠르게 성취하느냐가 중요했다.
성적과 성취로 내 존재 이유를 증명하고자
부단히 애쓰며 살아왔다.
조금 더 빛나는 딸, 더 반짝이는 내가 되고 싶었다.
루푸스가 일상, 계획, 미래를
발목 잡을 때마다 억울하기만 했다.
그러나 완전히 바닥을 친 후로는 분명
루푸스를 만나게 된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
여전히 그 이유를 이해해 보려고 노력 중이다.
ⓒ 희우 - 당연한 하루는 없다
수오서재
반응형
'Culture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벽돌색 바람] 권호영 - 반 박자 느려도 좋은 포르투갈 (0) | 2022.05.05 |
---|---|
[어른이라는 직책] 강가희 - 다독이는 밤 (0) | 2022.05.04 |
[가식은 부단한 노력의 과정] 김혼비 - 다정소감 (0) | 2022.05.02 |
[어떤 앎은...] 윤소희 - 산만한 그녀의 색깔있는 독서 (0) | 2022.05.01 |
[니는 내가 가진 전부다] 이민진 - 파친코 (0) | 2022.04.30 |
네이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