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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란 참 신기하지.
분명 내가 남긴 이야기인데
그 시점을 지나고 나면
쓰는 나는 사라지고,
새롭게 읽는 나만 남는다는 게.
그 시절의 내가
이해의 대상이 된다는 게.
새로운 숙제처럼.
휘발된 시간 속에서 조금은 오해를 하고
조금은 더 너그러워지기도 하면서 말이야.
ⓒ 가랑비메이커 -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문장과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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