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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책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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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반드시 필요한 문제들이 있어.
하얀 머리카락을 까맣게 칠한다고 해서
하얗게 자라나는 뿌리를 막을 수는 없어.

아무리 애를 써도 제자리를 찾아오는 문제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가만히 멈춰 서서
시간을 두고 바라보는 일이야.
문제가 문제가 되지 않을 때까지.

나는 이제 듬성듬성 난 새치를
가장 완벽히 가려줄
백발의 시간을 기다리는 중이야.

ⓒ 가랑비메이커 -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문장과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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