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공유하기
728x90
목숨만 빼고 모든걸 바칠 각오로
스타트라인에 섰다.
한 번의 총성이 울렸고
사람들은 달리기 시작했다.
가뿐히 한 바퀴를 돌자
저만치 누군가 쓰러져 있었다.
세번째 총성에도 나는 곧잘 살아남았다.
또 한번의 총성이 울린다면
나는 완주해낼 수 있을까.
어쩌면 스타트라인에 서 있을
용기가 있을지조차 모르겠다.
@강혜정 -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
달
반응형
'Culture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트레스의 존재감. 강혜정 -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 (0) | 2024.05.30 |
---|---|
인생을 레벨업하는 감각 스위치를 켜라 (0) | 2024.05.29 |
누구나 기댈 곳이 필요해. 이은정 - 사랑하는 것이 외로운 것보다 낫다 (1) | 2024.05.27 |
복된 인생은. 이순하 - 엄마의 딸이 되려고 몇 생을 넘어 여기에 왔어 (0) | 2024.05.26 |
타인의 말. 은유 - 다가오는 말들 (0) | 2024.05.25 |
네이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