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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생각하게 되고,
생각하다 보니 손바닥에 잡아두고 싶은
낮볕 같은 장면들이 하나둘 기억났다.
다행히 시간은
지나가버린 게 아니라 바뀌고 있었다.
우리도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바뀌는 거라고.
바뀌고 있다고 알아챌 수 있도록
예민해져도 좋을 것이다.
계절이 바뀌었다.
추워지니 좋다.
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해지고 싶다.
©고수리 - 마음 쓰는 밤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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