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책

기억의 목소리, 직감의 충고. 정유정 - 영원한 천국

네이버 공유하기
728x90


나는 바람에 흔들리는
잣나무 그림자라 단정해버렸다.
기억의 목소리엔 귀를 닫았다.

중요한 걸 지나쳐버리는 것 아니냐는
직감의 충고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의식 밑에서
신경을 건드리는 무언가가 있었지만
절대로 건져 올리고 싶지 않았다.

...

영원한 천국을 향한 가장 차갑고 뜨거운 사투.
@정유정 - 영원한 천국
은행나무

반응형
네이버 공유하기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