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공유하기
728x90
서대문 형무소엔 호랑이들이 우글거렸다.
무엇보다도 호랑이가 아니면
이곳에 올 수 없었다.
토끼나 여우나 너구리나 돼지는
여기에 있을 수 없었다.
오늘도 호랑이 하나가 죽었다.
서대문 형무소에선 흔한 일이라고들 했다.
...
학문이 목숨이었던 국문학자 김태준의
훈민정음 해례본 사수기.
@ 주수자 -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
달아실
반응형
'Culture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이 어디로 가는지 나는 모르고 싶다. 정유정 - 영원한 천국 (0) | 2024.10.26 |
---|---|
생각의 힘. 로버트 콜리어 - 꿈을 이뤄주는 책 (0) | 2024.10.25 |
기억의 목소리, 직감의 충고. 정유정 - 영원한 천국 (1) | 2024.10.23 |
물은 바다로 흐른다. 주수자 -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 (0) | 2024.10.22 |
좋을 때도 있었고, 싫을 때도 있었다. 정유정 - 영원한 천국 (0) | 2024.10.21 |
네이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