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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잘 모르기 때문에 게을러지고
편해질 수 있는 마음에 대해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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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타인을 만날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나.
우리 일상에 남이 앉을 자리라는 것은 얼마큼인가.
만나서 마주 앉아 이야기해도
진짜로는 안 만나지는 만남도 많은 것 같았다.
누구의 마음에나 용량의 제한이 있고
체력의 한계도 있고 관계 말고도
애써야 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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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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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기 때문에 편해질 수 있고,
알지만 모른척하며 게을러질 수 있습니다.
남 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마찬가지로요.
아무리 여유가 없다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나와 남을 위한 마음 만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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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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