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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큰 욕심일지 모르겠으나
딱 체온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안 그래도 세상이 이렇게 숨 막히는데
사랑하는 사람한테까지 계산하고
배신하고 속이고 상처 줄 필요가 있을까.
너무 급한 마음으로 뜨겁게 다가오는 것도 아니고
수많은 방어기제를 드러내며
차갑게 시작되는 것도 아닌
그냥 체온처럼 한결같은 온도의 사랑.
ⓒ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히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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