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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향기 

사계절 당신의 돋을볕에 
불콰하게 물들어 
내밀한 마음 건네고 

으스름달 엷은 빛 
당신에게로 올차게 수놓아 
어울렸던 잇댄 시간들이 
시나브로 향기로 배어듭니다.

ⓒ 정란희, 당신 마음의 볕으로 내 바람벽은 따뜻했습니다.
보름달데이.


오늘은 달이 참 밝았는데요.
차가운 공기가 깨끗하고 맑아서 
기분도 좋았습니다.
바쁘게 달려온 하루, 
이런 날들이 쌓여서 내가 되어간다 생각하면 
무언가 뿌듯하기도 하고 새롭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런 시간들이 모여 
좋은 향기가 나겠구나 싶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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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마음의 볕으로 내 바람벽은 따뜻했습니다

정란희 시집 <당신 마음의 볕으로 내 바람벽은 따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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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지다마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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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에피- 낙타의 관절은 두 번 꺾인다

 


며칠간 도마뱀 천국을 여행하며 
깨달은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자연과 공생하며 살아가는 라오스에서 
도마뱀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는 것.
나머지 하나는 도마뱀도 자세히보면 
꽤 귀엽다는 것이다.

방에서 몇 번 도마뱀을 마주쳤지만,
더는 처음처럼 놀라지 않았다.
도마뱀은 내가 방에 있든 말든 
자유롭게 들어와서 
마음에 드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 에피, 낙타의 관절은 두 번 꺾인다.
행복우물.


저도 벌레나 파충류를 참 많이 싫어하는데요.
마주칠거 같은 상황이다 싶으면
(아무 소용 없지만)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아무렇지 않게 대해야지 하면서도 
막상 눈 앞에 나타나면 그게 마음대로 안되요.
벌레에게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

자주 만나면 익숙해질까요? 
설마...

 

 

[도마뱀] 에피- 낙타의 관절은 두 번 꺾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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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의 관절은 두 번 꺾인다

26만 명이 감동한 유방암 환우 에피의 죽음 앞에서 떠난 여행, 그리고 일상. 다소 엉뚱한, 어둠속에서도 미소로 주변을 밝혀주는 그녀의 매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미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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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지다마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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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을 주는 공간] 장재희 - 나를 돌보는 법을 잊어버린 나에게

 

상담실과 진료실은 매일 나에게 

앎을 주는 공간이 되었다.

상담실에 매일 다른 환자와 보호자가 

내 앞에 앉아 있으면 

'오늘은 나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기 위해 온 걸까?' 라고 생각했다.

환자를 만나면서 그 전에는 결코 알 수 없었던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일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하고,

토하지 않고 음식을 먹을 수 있고, 

통증 없이 잠을 잘 수 있는 건 감사한 삶이라는 걸 

환자들이 나에게 매일 알려주었다.

 

ⓒ 장재희, 나를 돌보는 법을 잊어버린 나에게.

나무와열매.

 

 

 

[앎을 주는 공간] 장재희 - 나를 돌보는 법을 잊어버린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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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보는 법을 잊어버린 나에게

나를 보는 연습으로 번아웃을 극복한 간호사 이야기. 단 한 사람이라도 나와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나의 삶을 통해 아픔에서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쓰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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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지다마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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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란희 - 당신 마음의 볕으로 내 바람벽은 따뜻했습니다


당신 마음 호젓한 곳까지
된바람이 뼛속들이 관통하는 날
시어가 당신 마음의 담장에 뿌려져
아름다운 시꽃으로 피어날 것입니다

그 꽃은 휘청거리는 세월에도
늘 계절따라 당신께 올곧게 잔물결 되어
가슴 안에서 마음의 볕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더불어 내게 와준 당신께
이 말 만큼은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당신 마음의 볕으로
내 바람벽은 따뜻했습니다'

ⓒ 정란희, 2020년 만추.
보름달데이 출판.


정란희 - 당신 마음의 볕으로 내 바람벽은 따뜻했습니다

 

정란희 - 당신 마음의 볕으로 내 바람벽은 따뜻했습니다

 

 

Posted by 멋지다마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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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25. 19:46

[전기, 매화초옥도] 김선현 - 그림의힘 Culture/책2020. 11. 25. 19:46

[전기, 매화초옥도] 김선현 - 그림의힘

 


이른 매화가 핀 걸로 봐서 
아직 찬 기운 가득한 겨울인데도 
서옥의 창문을 남김없이 열어놓았습니다.
곧 만날 그 사람이 너무 그리워서입니다.
한시라도 빨리 내다보고 싶어서입니다.
깊은 산속까지 찾아온 손님이 
어찌나 반가웠는지 그 마음이 
손님의 옷을 발갛게 물들였습니다.
- 전기, 매화초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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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현, 그림의힘.
에이트포인트 Eight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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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매화초옥도] 김선현 - 그림의힘

 

 

 

[전기, 매화초옥도] 김선현 - 그림의힘

 

Posted by 멋지다마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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