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515)
[숨 쉬는 그 날까지] 송세아, 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 숨 쉬는 그날까지 나를 사랑해줄 거라고. 깨어 있는 매초 매순간 나를 사랑할 거라고. 아니, 숨이 멎어도 평생 내 가슴속에 사랑으로 남아 숨 쉴 거라고. 영원히 내 곁에서 나를 지켜줄 거라고. . 까만 두 눈에 울고 있는 내 모습을 가득 담은 채 너는 내게 말하지. . 다독 다독, 울지 말라고. . ⓒ 송세아, 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출판사 : 꿈공장 플러스. . 작가님의 반려견 향이 글감에 우리 강아지 봄이 사진을 꺼내 봅니다. 새벽에 화장실 가려고 일어나도, 아무리 늦은 밤에 들어와도, 내가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이 정말 최선을 다해 반겨주는 봄이, 향이. . 궂은 날이어도 최선을 다해 산책을 하고, 어떤 상황이든 최선을 다해 간식을 먹는, 위험하거나 무서우면 맹렬하게 짖고, 잠을 잘 땐..
[서툰 한 발] 귀찮,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 학교도, 회사도, 엄마 손도 없이 나 혼자서 걸어본 건 기껏해야 지난 1년. 그래서 내겐 처음 겪는 일들이, 처음 만나는 감정들이, 이제야 마주 보게 된 내 안의 모습들이 너무나 많다. 이제 겨우 나의 목소리가 생기고 있다.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응원해주는 사람들도 생겼다. . 그것이 내가 아직은 서툰 한 발을 내딛는 이유이자 원동력이다. . ⓒ 귀찮,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 성장을 위해 스스로 변해야 합니다. 변하고 바뀌면 모든게 처음이 되겠지요. 그래도 성장을 위한다면 마주해야 할 것들입니다. 그러면 모두가 좋아하지 않아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모두가 박수치지 않아도 몇 명은 박수를 쳐줄겁니다. 별거 있나요. 그 힘으로 살아가는 거지요. . 2020.03.06 https://yo..
[고독을 좋아하는 인간은 없다]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 . "고독을 좋아해?" 하고 그녀는 턱을 괴고 앉아 말했다. "...혼자서 여행하고, 혼자서 밥을 먹고, 혼자서 떨어져 앉아 강의를 듣는게 좋은거야?" . "고독을 좋아하는 인간이란 없는 법이야. 억지로 친구를 만들지 않을 뿐이지. 그런 짓을 해봐야 실망할 뿐이거든." . ⓒ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 . 억지로 관계를 맺는다기 보다는 조금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간다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니까요. . 2019.08.20
[쉬는 시간] 귀찮,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 그래서 앞으론 일이 없으면 쉬는 시간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애써 불안해야 할 이유들을 찾아내 '지금 이럴 때가 아냐' 라며 다그치지 말아야지. . '어리광 부려도 돼.' '이만하면 됐어.' 라고 말해줘야지. . 시간이 흐른 뒤 되돌아봤을 때에도 내 젊음이 참 부러울 만큼 철 없이 보내야지.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 ⓒ 귀찮,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 무언가를 하고 있지 않으면 불안했습니다. 시간이 아까워 뭐라도 해야했죠. 여유도 없고 주위를 둘러볼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수십년이 흘렀어도 그러고 있네요. 귀찮님 말대로 저도 좀 철없이 쉬고, 뒹굴거리고 티비도 보고... 그럴까봐요. (이미 그러고 있...) .
[행복한 나날] 백영옥,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 행복한 나날이란 멋지고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 날들이 아니라 진주알이 하나 하나 한 줄로 꿰어지듯이 소박하고 자잘한 기쁨들이 조용히 이어지는 날들인 것 같아요. . ⓒ 루시모드 몽고메리, 백영옥. 빨간머리 앤,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 진주알처럼 소박하고 자잘한 기쁨들로 가득한 하루 되셨나요? 힘들고 지쳤다 하더라도 가만 생각해보면 감사하고 즐거운 일은 항상 있습니다. .
[작은 일에도 감사함] 귀찮,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 돌이켜보면 스스로가 만든 새장이었다. 안정을 위해 새장을 지었고 자유를 위해 새장을 부쉈다가 내 손으로 다시 지었다. . 돌이켜보니 자유와 안정은 어느 곳에나 있었지만, 새장 안에선 밖만, 밖에선 새장만 쳐다보고 있었다. . 부수고 지어본 뒤에야 새장 안에서도 자유를 볼 수 있게 됐다. . ⓒ 귀찮,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 나에게 없는 것들이 크게 보일 때고 있고, 내가 가진게 작게만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별 일 없는 일상이 소중하며, 사소하면서도 감사한 일은 정말 많습니다. .
[삶은 외로움]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 산다는 건 아주 외로운 일이란다. 오늘처럼 네가 와주는 날은 이렇게 좋지만, 네가 다시 떠나고 나 혼자 집에 남으면 이루 말할 수 없이 외로워. . 나 역시 산다는 건 아주 외로운 일이라고 언젠가 말하게 될까. . ⓒ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 혼자 이겨내고 나아가야 할 일이 많습니다. 어쩌면 모든걸 혼자 처리해야 하는게 인생인지도 모릅니다. .
[꿈꾸는 날] 귀찮,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 친구와 말도 안되는 일을 진짜 일어날 것처럼 떠들고 나니 문득 '이런 것도 꿈꾸는 날이 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생각해보면 '그리고다' 프로젝트도 그랬다. 작업실이란 공간을 꿈꾸다가 결국 현실에서 만들어냈다. 말도 안되는 것 같은 친구와의 꿈도 결국 이루게 되지 않을까? . ⓒ 귀찮,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는 상상. 상상이 현실이 됩니다. 이루면서 삽시다. 내가 꿈꾸면 현실이 된다! .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