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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담은 눈으로] 정한경 - 안녕, 소중한 사람 끊임없이 휘청이던 시절, 내가 나에게 짓눌렸던 시절에, 나조차도 포기한 나를 일으키려 애쓰던 그들의 마음이 지금에서야 고스란히 스미는 것을 보니, 이제는 내가 그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줘야 할 차례가 온 것인지도 모르겠다. 걱정을 담은 눈으로 누군가를 바라본다는 것은 그 사람의 삶에 끝까지 함께하고 싶다는 의미일 것이다. ⓒ 정한경 - 안녕, 소중한 사람 북로망스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은 노란색감인데요. 이번에 15만부 기념 러브레터 에디션이 핑크로 나왔습니다! 좀 더 예쁘고 세련되어 보이네요. 축하드려요~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쿠팡 : https://coupa.ng/cbuNSV 안녕 소중한 사람(15만부 기념 러브레터 에디션):정한경 에세이 | 한 순간도..
[서운할 때] 박근호 - 소중한 사람 그렇게 큰일이 아닌데 이상하게 서운할 때가 있어. 누군가가 내게 이야기한다면 그럴 수도 있지 않냐고 대답할 수 있는 일인데 그 사람이 그러면 괜히 밉고 서운하고 그런 거. 자주 어떤 사람에 섭섭함을 느낀다면 그 사람은 내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뜻일지도 몰라 ⓒ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히읏
[여린 마음] 이두형 -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삶은 한없이 냉정한 데 반해 우리의 마음은 여리기 그지 없다. 쉽게 상처입고 좌절한다. 심하게 다친 몸이 움직일 수 없듯 아픔이 지나치면 마음이 멈춘다. 지친 마음으론 어떠한 기쁨이나 슬픔을 느끼지 못하고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되거나 심하면 삶마저 중단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마음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를 보호한다. ⓒ 이두형 -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심심
[지금 빨리 할 수 있는 것부터]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삶이 정말 엉망진창이라고 느껴질 때 우리를 괴롭히는 것 중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게 두려움이다. 언제 이걸 다 해결하나, 하는 두려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는 막막함이 우리를 더 괴롭힐 때가 많은데 지금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놀랍게도 그 문제가 사라진다. 나는 긴 시간동안 이 방법 하나로 많은 것을 견뎌냈다. 지금 내가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히읏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coupa.ng/cbuAHR 당신이라는 자랑:박근호 산문집 COUPANG www.coupang.com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
[의식의 씨앗] 정여울 -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무의식은 의식이 억압하거나 내버린 것들이 모여 사는 내면의 쓰레기 하치장이 아니다. 의식을 나무에 비유한다면 무의식은 토양이다. 무의식의 토양에는 모든 종류의 정신적 자양분이 잠재돼 있다. 또한 의식의 핸들을 잡은 우리 자신이 어떤 정신의 씨앗을 뿌리는지에 따라 '의식'이라는 나무의 종류와 성장 속도가 결정되곤 한다.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장소에 가보는 것 모두가 '의식의 씨앗'이다. ⓒ 정여울 - 1일 1 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 위즈덤하우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coupa.ng/cbrPkp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COUPANG www..
[끝이 곧 시작] 윤소희 - 여백을 채우는 사랑 끝이 곧 시작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수많은 국토 순례자들이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을 순례의 출발지로 삼는다. 땅끝은 어두운 과거와 아픈 상처를 털어버리고 싶은 사람들이나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뭔가를 새롭게 시작해도 시작이 곧 끝이 되지는 않는다. 그때까지 살면서 선택하고 경험했던 모든 것들이 쌓여있는 내 삶을 고스란히 안고 나아가야 한다. 20년이 넘어 다시 땅끝에 왔다. 바다를 향해 "야호"를 외치는 대신 속삭여 본다. 오래전 이곳에 왔을 때와는 비교도 할수 없이 많은 상처와 얼룩이 있지만, 지우고 싶지 않다고. 대신 그것들을 껴안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 윤소희 - 여백을 채우는 사랑 행복우물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
[행복은 빈도다]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아무리 생각해도 행복이라는 건 거대한 한 덩어리를 뜻하는 건 아닌 것 같다.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가 더 중요한 영역이라고 본다. 큰 행복을 찾으려고 방황하지 말고 작은 행복을 자주 찾는 것. 그게 요즘 느껴지는 무력감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다. ⓒ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히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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