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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망가져 있고] 정세랑 -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수인 없어 세상은 망가져 있다. 어떻게 고쳐야 할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무참히...... 그것을 알면서 여행하는 것은 묘한 일이다. 여행지에 이르러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운데 사실은 아름답지 않다니' 중얼거릴 때 반대 방향으로 미끄러지는 마음은 현기증을 일으키고 만다. ⓒ 정세랑 -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위즈덤하우스
[최대 가능성] 정세랑 -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우리의 뇌는 신기한 방식으로 작동해서, 끙끙거리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 때도 연산을 계속 하다가 대뜸 결과를 알려주기도 한다. 왜 안정적인 삶을 버리고 불안정한 경로를 굳이 선택한 걸까, 선택하면서도 명확하지 않았던 동기를 그제야 이해하게 되었다. "나는 나의 최대 가능성을 원해." ⓒ 정세랑 - 지구인 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위즈덤하우스
[마음속 저울] 정세랑 -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 마음속의 저울이 잘 작동하는 사람들과만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것 같다. 마음속의 저울은 옳고 그름, 유해함과 무해함, 폭력과 존중을 가늠한다. 그것이 망가진 사람들은 끝없이 다른 사람들을 상처 입힌다. 사실 이미 고장난 타인의 저울에 대해서 할수 있는 일들은 별로 없는 듯하다. 그저 내 저울의 눈금 위로 바늘이 잘 작동하는지 공들여 점검할 수밖에. ⓒ 정세랑 -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순 없어 위즈덤하우스 #정세랑 #지구인만큼지구를사랑할순없어 #위즈덤하우스 #마음속저울 #마음속저울이망가진사람들 #내저울의눈금 #에세이추천
[미식의 즐거움] 정세랑 - 지구인만큼 지구을 사랑할 순 없어 몇 년 전에 숙주와 양념에 버무린 태국 요리를 먹다가 이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 닭고기 요리 아주 맛있네요!" "그거....... 게예요." 닭이랑 게를 구분 못 하는 형편이라 요리나 미식에 대한 주제로 청탁이 오면 웬만해서는 거절하고 있다. 솔직히 나 같은 사람은 SF 소설속 캡슐 음식 비슷한 것만 먹고 살아도 된다. 그런 나에게 미식의 즐거움을 가르쳐주려 애쓴 것도 L이었다. 정세랑 -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위즈덤하우스
[사진을 찍던 순간] 정세랑 -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센트럴파크 한가운데서 비에 것은 채 녹슨 펜스에 걸쳐진 토끼 인형을 발견하고 별생각 없이 사진을 찍은 일에서 부터였다. 아마 어린 산책가가 실수로 두고 간 물건이었을 것이다. 토끼 인형은 한참 전에 내린 소나기에 젖었다가 말라가는 중이었다. 방치된 지 좀 된 것 같았지만 주인이 다시 돌아올 수 있으니 전혀 건드리지 않았다. 아무렇지 않게 찍은 사진이었고 금방 그 자리를 떴지만 뉴욕에서 돌아오고 나서도 그 이미지를 자주 떠올리게 된 것은 예상 밖이었다. 사진을 찍던 순간을 떠올리면 슬쩍 웃을 수 있고, 숨을 돌릴 수 있고, 뭐든 쓸 수 있었다. 정세랑 - 지구인 만큼 자구를 사랑할 순 없어. 위즈덤하우스
[괜찮은 날들에] 정세랑 -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어쨌건 좋아하는 것을 열렬히 좋아하는 편이고, 새로 좋아할 만한 것을 만날 준비가 항상 되어 있기도 해서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는 것 같다. 뭔가 힘든 일을 만나 마음이 꺾였을 때 좋아할 만한 대상을 찾으려고 하면 이미 늦은 감이 있다. 괜찮은 날들에 잔뜩 만들어 두고 나쁜 날들에 꺼내 쓰는 쪽이 낫지 않나 한다. 그런 의미어서 가끔 누가 "백 억이 생긴다면? 천 억이 생긴다면?" 하고 가정하는 질문을 던지면 작업을 쭉 따라가고 있는 동시대 작가의 전시에 가서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다 제가 수집할게요." 하고 말하는 상상을 해버린다. ⓒ 정세랑 - 지구인 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위즈덤하우스
[글을 읽어야 하는 이유] 정여울 -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수업 365 내 고민으로 인해 내 안에서 화산이 폭발할 것만 같은 순간, 소리 내어 천천히 시를 읽어보는 조금은 엉뚱한 모험을 시작해보자. 집에 있는 명작선은 물론 학창시절 읽었던 문학 교과서의 한 대목이라도 좋다. 분노로 인해 숨이 가쁘던 호흡이 잦아들고 내 목소리를 차분히 들어주는 또 하나의 나를 만남으로써 분노하는 나의 일그러진 얼굴을 비로소 제대로 바라볼 수가 있다. ⓒ 정여울 -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심리 수업 365 위즈덤하우스.
[얼마나 무리하느냐] 정세랑 -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어쨌든 많이 보고 싶었으므로 여행을 크게 즐기지 않으면서도 뉴욕까지 날아갔다. 원만큼만 가까운 친구라면 스리슬쩍 변명하고 가지 않았을 텐데, 누군가를 좋아하면 확실히 무리하게 된다. 아끼는 마음의 척도를 얼마나 무리하느냐로 정할 수 있지 않을까? ◎ 정세랑 - 지구인 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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