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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생은망하지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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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날] 귀찮,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 친구와 말도 안되는 일을 진짜 일어날 것처럼 떠들고 나니 문득 '이런 것도 꿈꾸는 날이 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생각해보면 '그리고다' 프로젝트도 그랬다. 작업실이란 공간을 꿈꾸다가 결국 현실에서 만들어냈다. 말도 안되는 것 같은 친구와의 꿈도 결국 이루게 되지 않을까? . ⓒ 귀찮,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는 상상. 상상이 현실이 됩니다. 이루면서 삽시다. 내가 꿈꾸면 현실이 된다! .
[기회와 유혹] 귀찮,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 네가 지키고 싶은 것, 그게 가족이든 네 일이든 어떤 거든, 그걸 오래도록 잘 지키고 싶다면 때론 포기해야 하는 일도 생길거야. 아니, 포기해야 하는게 더 많아질 수도 있어. 소중하게 생각하는 일을 우직하게 하려면, 중간중간 들어오는 유혹에 빠져선 안 되거든. . 어쩌면 그게 오는 기회를 잡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일지도 몰라. 그래도 시간이 흐르고 내가 그 고생해서 지키려 했던 게 잘 자라서 커져 있으면 그게 정말 행복한 일일거야. . ⓒ 귀찮,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 나에게 없는 건 다 커보이기 때문일까요? 기회와 유혹을 구분하지 못하는 이유 말이에요. 저 역시 얼마 전까지 그 구분이 안되었습니다만, 앞으로도 잘 구분할 수 있을지. 자신은 없습니다. 주어진 일을 보다 제대로 처리하고, 끊임없..
[경계 밖으로] 귀찮,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 알고보니 난 '그리고다' 앞에 서서 발가락 끝으로 온도 체크만 하고 있었다. 푹 빠지지 않고 기록하려니 당연히, 아무것도 쓸 수 없었다. . 내 경계를 지키기 위해선 먼저 경계를 무너뜨려봐야 했다. 경계 밖으로 나가 나를 담가야 했다. 담금질 없이 단단해지겠다는 건 엄청난 오산이었다. . ⓒ 귀찮,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 저 역시 경계를 넘나들면서 작은 성공과 실패를 경험해봐야겠습니다. 조금씩이라도 단단해지겠지요. .
[나의 답] 귀찮,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 사람들이 으레 그래야 한다고 말하는 것들이, 바깥에서 얻은 확신이 '나의 답' 이 될 순 없다. . 스스로 떳떳할 수 있는 답이 내 인생의 정답일 것이다. 답은 늘 내 안에 있다. . 물론 아직도 바보같은 질문을 완전히 끝낸 건 아니다. . ⓒ 귀찮,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 자기 스스로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은 아마 평생 걸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나의 답은 뭘까 생각해보는 밤입니다. .
[그래, 해보자] 귀찮,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할 때, 같이 하는 동료들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전의 기둥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다. 기둥 하나하나가 제 역할을 멋지게 해내고 있으면 그 멋진 프로젝트에 내가 속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짜릿했다. . 이번 프로젝트가 그럴 것 같았다. 동생과 나, 그리고 엄마. 각자 가진 재능을 무기처럼 사용하는 거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떨렸다. "그래, 해보자." . ⓒ 귀찮,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 밥을 먹든 여행을 가든 가족끼리 무언가를 한다는건 참 부럽습니다. 프로젝트 성공을 기원합니다~!!! .
[사소하지만 특별한] 귀찮,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 떠남을 정한 후에야 비로소 이 사소하지만 특별한 것들이 눈에 들어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었는데. . 여행지가 소중한 이유는 그곳에 머무르는 시간이 한정적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더 강렬하게 든다. . 여행하듯 서울에서 지냈으면 더 좋았을텐데. . ⓒ 귀찮,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 지금 여기 이곳, 내 곁에 있는 사람들. 모두 여행하듯 오고 가겠지요. 사소하면서 특별하고 소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