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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과 기회의 시대,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고자 고군분투했던
개츠비는 오늘날에도 존재한다.
정도의 차이일 뿐 우리 모두에게는
더 나은 삶에 대한 욕망이 있다.
손에 잡히지 않는 그 무엇을 향해
달려가는 일이 허망할 수 있음을 안다.
그렇지만 나아간다.
나만의 초록 불빛을 갖고 싶은
밑도 끝도 없는 낙관적 희망을 버릴 수가 없다.
그것만이 화려한 불빛 앞에
꺼져가는 나를 일으켜 세우는 유일한 등불이기에.
ⓒ 강가희 - 다독이는 밤
책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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