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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책

나만의 글쓰기 수업. 강가희 - 나를 위한 글쓰기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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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싶어 하는 이들은
대부분 외로운 사람들이었다.

답답한 해외살이, 출산 후 우울증,
사랑하는 사람과의 아픈 이별 등
누구에게나
나만의 슬픔 주머니가 있었다.

속속들이 들여다보면
외롭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마는
글을 씀으로써 스스로
극복하려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쓰는 행위를 통해
어떻게든 문제를 풀어보려 한 그 절실함에
오히려 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이로움을 경험했다.

좋은 날보다는 슬픈 날, 울적한 날,
스스로가 미치게 못나 보이는 날,
그런 날에 글이 쓰고 싶어진다.

누구에게도 말 못 할 속내를 정리하고 싶을 때,
복잡한 생각들을 털어버리고 싶을 때,
어떻게 해서든 스스로 한 발자국 나아가고 싶을 때,
그럴 때면 무슨 말이든 써 내려갔다.

SNS에서 에세이까지 생활 글쓰기 지침서
나를 위한 글쓰기 수업
©강가희
모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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