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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책

글쓰기의 시작, 관찰. 강가희 - 나를 위한 글쓰기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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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지속적으로 애정을 갖고 관찰하다 보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깊고 다정하고 맑은 것들이 말을 걸기 시작하는
경이로운 경험과 조우하게 된다.
그 말을 받아 적기 시작한다.

글쓰기의 시작이다.

작가는 그런 사람인 것 같다.
이야기꾼이 아닌 마음 탐구자.
남들이 눈여겨보지 않은,
지나쳐버린 미세한 작은것 하나에서
따뜻한 의미를 길어 올리는 사람.

관찰하다 보면 말 없는 일상이 말을 건다.

@강가희 - 나를 위한 글쓰기 수업
모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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