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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은 얼마나 대단한가.
아무것도 아니면서
대단하게 빛나지 않으면서도
다른 생을 돌볼 수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작은 기쁨을 곳곳에 밝혀두는 일,
내가 아닌 다른 생명에 마음을 쓰는 일.
살아 있어서 오늘도 식물을 돌볼 수 있었다.
아름다운 일이다.
@김수현 - 교양 독서
머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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