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공유하기
728x90
드디어 남자에게 병원을 떠나는 날이 왔습니다.
6개월 만에 집에 돌아온 것입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온 남자는
현관에 놓여 있는 신발을 보고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남자는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울었습니다.
<집>
얼마나 떠나기 싫었던가!
얼마나 돌아오고 싶었던가!
낡은 옷과 낡은
신발이 기다리고 있는 곳
여기,
바로 여기.
...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나태주글, 이경국 그림 - 행복한 사람
템북
반응형
'Culture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기라성 - 야무지게 비벼 먹는 소중한 하루 (0) | 2024.08.12 |
---|---|
작은 연대의 힘. 정여울 - 감수성 수업 (0) | 2024.08.11 |
나에게 공부란. 정여울 - 감수성 수업 (0) | 2024.08.10 |
예민한 감수성. 정여울 - 감수성 수업 (0) | 2024.08.08 |
왜들 그렇게 아프게만 사는 걸까. 기라성 - 야무지게 비벼먹는 소중한 하루 (0) | 2024.08.07 |
네이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