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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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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할 수 있다]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 잘 할 수 있다는 말을 많이 내뱉으며 살아왔다. 실제로 자신이 있는지와는 별로 상관이 없었다. 호언장담하면서 상대를 설득하는 동시에 스스로를 설득하는 것이었다. . 저 잘 할 수 있어요. 나 잘 할 수 있어. 주문을 걸듯 그렇게 말하면 진짜로 잘하게 될 것만 같았다. 잘 할 수 있다고 해놓고 못해버린 일들은 물론 셀 수 없이 많다. . ⓒ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 일단 잘 할 수 있다고 믿어줍시다. 할만큼 해보고, 노력할만큼 해보는거죠. 그래도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우리는 잘 할 수 있습니다. . https://youtu.be/dLiild3sMx0
[천둥번개]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 천둥 번개가 치는 날이면 집안의 어린이들은 일제히 울음을 터뜨렸다. 장마철의 어느 밤이었다. 거센 비가 쉴 새 없이 내리고 있었다. 번쩍하고 창밖이 잠깐 하얘졌을때 나와 세 명의 남자애들은 모두 침을 꿀꺽 삼켰다. 빛보다 느린 소리가 도착하기까지의 짧은 사이동안 두려워하며 있었다. . ⓒ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 저는 번개 구경하는걸 아주 좋아하고, 천둥소리를 매우 무서워합니다. 자연의 신비와 웅장함, 두려움을 한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그걸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오늘은 밝은 달과 별을 보며 자연을 느껴봅니다. . https://youtu.be/hcEUkE0C6Ec
[멀리에서 더 잘보이는]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 도봉산 다람쥐와 나는 전철에서 내렸다. 1호선 도봉역이었다. 산 가까이에 있는 역에 오니 오히려 산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가 없었다. 산은 멀리 있을 때만 세모나게 보이는 것이었다. . 가까이에 있는 도봉산은 결코 한 덩어리로 보이지 않았고 얼마나 크거나 높은지 짐작할 수도 없었다. . ⓒ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조금 떨어져 있을 때 더 잘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려고 하지 않으면 비로소 잘 보이기도 하지요. 가끔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기도 해야겠습니다. . https://youtu.be/23m5z2k7uGQ
[잘 할 수 있다]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 잘 할 수 있다는 말을 많이 내뱉으며 살아왔다. 실제로 자신이 있는지와는 별로 상관이 없었다. 호언장담하면서 상대를 설득하는 동시에 스스로를 설득하는 것이었다. . 저 잘 할 수 있어요. 나 잘 할 수 있어. 주문을 걸듯 그렇게 말하면 진짜로 잘하게 될 것만 같았다. 잘 할 수 있다고 해놓고 못해버린 일들은 물론 셀 수 없이 많다. . ⓒ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 일단 잘 할 수 있다고 믿어줍시다. 할만큼 해보고, 노력할만큼 해보는거죠. 그래도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우리는 잘 할 수 있습니다. . https://youtu.be/dLiild3sMx0
[천둥번개]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 천둥 번개가 치는 날이면 집안의 어린이들은 일제히 울음을 터뜨렸다. 장마철의 어느 밤이었다. 거센 비가 쉴 새 없이 내리고 있었다. 번쩍하고 창밖이 잠깐 하얘졌을때 나와 세 명의 남자애들은 모두 침을 꿀꺽 삼켰다. 빛보다 느린 소리가 도착하기까지의 짧은 사이동안 두려워하며 있었다. . ⓒ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 저는 번개 구경하는걸 아주 좋아하고, 천둥소리를 매우 무서워합니다. 자연의 신비와 웅장함, 두려움을 한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그걸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오늘은 밝은 달과 별을 보며 자연을 느껴봅니다. . https://youtu.be/hcEUkE0C6Ec
[멀리에서 더 잘보이는]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 도봉산 다람쥐와 나는 전철에서 내렸다. 1호선 도봉역이었다. 산 가까이에 있는 역에 오니 오히려 산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가 없었다. 산은 멀리 있을 때만 세모나게 보이는 것이었다. . 가까이에 있는 도봉산은 결코 한 덩어리로 보이지 않았고 얼마나 크거나 높은지 짐작할 수도 없었다. . ⓒ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조금 떨어져 있을 때 더 잘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려고 하지 않으면 비로소 잘 보이기도 하지요. 가끔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기도 해야겠습니다. . https://youtu.be/23m5z2k7uGQ
[눈물]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 나는 무섭거나 슬프면 속수무책으로 눈물이 나버리는 사람이다. . 눈물을 재빨리 닦아도 왜 운 자국은 선명하게 남는 걸까. 나는 닭다리를 뜯으며 내 눈물을 미워했다. 그러느라 또 울 것 같았다. 울 것 같을 땐 닭다리의 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 ⓒ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2018 . 나이를 먹어갈수록 이런 저런 상황때문에 진심을 제대로 드러내기가 어렵습니다. 마음놓고 울었던 적이 언제였는지... . https://youtu.be/LEQmNTmq8JQ
[수영은 이상한 운동]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 수영이란 건 너무 이상했다. 뜨고 싶을수록 가라앉고 힘줄수록 둔해지고 급할수록 느려지는 운동이었다. . 전신의 힘이 늘어야 했지만 동시에 힘을 빼기도 해야 했다. 그래야 물의 저항을 최대한 덜 받는채로 빠르게 나아갈 수 있었다. . ⓒ 이슬아, 일간 이슬아 수필집 2018 . 급할수록 천천히, 서두르지 말고 제대로. 기본을 갖추고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겠지요. 운동도 사람도 일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 https://youtu.be/KILVgyl6Y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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