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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세븐벤처밸리 구내식당 식단표 : 2022.06.20 ~ 2022.06.24 #판교세븐벤처밸리식단 #판교세븐식단 #판교세븐벤처밸리구내식당 ​ #판교세븐벤처구내식당 #세븐벤처밸리식단 #세븐벤처식단 #세븐벤처밸리식단표 #세븐벤처밸리구내식당 #판교세븐식단표 ​ #vksry #vksrytpqms #rnsotlrekd
[뜨거운 물은 새로 꺼낸 차에다만] 윤소희- 산만한 그녀의 색깔있는 독서 "그건 한번 우려낸 국화차에 다시 뜨거운 물을 붓는 짓이나 마찬가지니까. 아무리 기다려봐야 처음의 차맛은 우러나지 않는다. 뜨거운 물은 새로 꺼낸 차에다만. 그게 인생의 모든 차를 맛있게 음미하는 방법이다." 김연수 찻물을 두 번째 우려내려다 말고 쏟아부었다. 인생의 모든 차를 맛있게 음미하고 인생의 모든 사랑이 첫사랑이 되도록. ⓒ 윤소희 - 산만한 그녀의 색깔있는 독서 행복우물
[여행은 멋진 페이지가 장식되는 순간] 글배우 -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여행을 가면 우리는 일단 새로운 곳에 집중하게 되어 떠나기 전 가지고 있던 복잡한 생각을 잊을 수 있고 돌아와서 다시 생각한 복잡했던 그 생각은 처음보다 훨씬 작아져 있다. 여행은 '장소에 간다'의 개념이 아니다. 내 삶이란 책 속에서 멋진 페이지가 장식되는 순간이다. 가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고 돌아보게 해준다. ⓒ 글배우 -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강한별
[책이 내게 선물한 것은] 우지현 - 나를 위로하는 그림 책이 내게 선물한 것은 세상에 대한 답이 아니라 세상에 대한 이해였다. 영국의 소설가 클라이브 루이스가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위해 책을 읽는다" 라고 했듯이, 독서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었고 타인의 역사를 존중하게 되는 훈련이었다. 세상에는 옳고 그름만으로 따질 수 없는 수많은 것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온전한 이해란 진심어린 마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우지현 - 나를 위로하는 그림 책이있는풍경
[내일 할 거야, 왕창 할 거야] 신혜원 - 오늘도 밑줄을 긋습니다 여러분, 편리한 말이니 오늘 이거 외워 두시기 바랍니다. '내일 할 거야. 왕창할 거야.' 스스로에게 응석 부릴 때 참 편한 말입니다. '내일 할거야'만으로는 안됩니다. '왕창 할 거야'가 지금의 나를 좀 더 편안하게 해주는 키워드니까요. - 요시타케 신스케, 할 일은 쌓여 있는데 좀처럼 의욕이 나지 않는다면, 일하는 것도 쉬는 것도 아닌 어정쩡한 기분에 어깨가 무겁다면 잠들기 전에 이 말을 한 번 떠올려봤으면 한다. 단순하지만 생각보다 꽤 효과가 좋다. 내일 할 거야. 왕창 할 거야. ⓒ 신혜원 - 오늘도 밑줄을 긋습니다 강한별
[아직도가 아니라 여전히] 가랑비메이커 -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나의 삶에 아직도를 묻는 당신께, 나는 아직도가 아니라 여전히 글을 쓰고 걷는 삶을 살고 있다고요. 버티기만 하면 이길 거라던 H에게, 나의 삶은 끝을 기다리며 버티는 것도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 하는 싸움도 아니라고요. 나에게는요. 한 뼘의 자리에서 시름하는 밤과 성큼성큼 어디론가 나아가는 한낮의 산책은 언제라도 현재 진행형일 거라고요. ⓒ 가랑비메이커 -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문장과장면들
[살아가고 있는 건지 사라지고 있는 건지] 안소현 -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 사랑을 갈구할수록 나의 자아는 점점 흐릿해졌다. 더 불안해지고 무수한 자극들에 휘둘리게 됐다. 그렇게 나를 향한 평가들이 점점 많아지고 엉망진창이 되어갈 때, 뇌와 마음은 무엇도 담아낼 수 없을 만큼 팽창되었고, 나는 무를 향하고 있음을 느꼈다. 살아가고 있는 건지 사라지고 있는 건지 알 수 없는 상태로 나는 어떤 사람일까, 이 세상은 뭘까, 이 두가지 질문을 배낭에 꾸려 여행을 떠났다. 여행이라기 보단 방랑이었을 것이다. ⓒ 안소현 -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 안온북스
[더 나은 삶에 대한 욕망] 강가희 - 다독이는 밤 격변과 기회의 시대,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고자 고군분투했던 개츠비는 오늘날에도 존재한다. 정도의 차이일 뿐 우리 모두에게는 더 나은 삶에 대한 욕망이 있다. 손에 잡히지 않는 그 무엇을 향해 달려가는 일이 허망할 수 있음을 안다. 그렇지만 나아간다. 나만의 초록 불빛을 갖고 싶은 밑도 끝도 없는 낙관적 희망을 버릴 수가 없다. 그것만이 화려한 불빛 앞에 꺼져가는 나를 일으켜 세우는 유일한 등불이기에. ⓒ 강가희 - 다독이는 밤 책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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