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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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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마음먹기 나름] - 김영하, 여행의 이유. 격렬한 운동으로 다른 어떤 것도 생각할 수 없을때 마침내 정신에 편안함이 찾아오듯이, 잡념이 사라지는 곳, 모국어가 들리지 않는 땅에서 때로 평화를 느낀다. . 모국어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지만, 이제 그 언어의 사소한 뉘앙스와 기색, 기미와 정취, 발화자의 숨은 의도를 너무 잘 감지하게 되었고, 그 안에서 진정한 고요와 안식을 누리기 어려워졌다. . 모국어가 때로 나를 할퀴고 상처내고, 고문하기도 한다. . 모국어를 다루는 것이 나의 일이지만, 그렇다고 늘 편안하다는 뜻은 아니다. . ⓒ 김영하, 여행의 이유. . . 가끔 항상 곁에 있던 것들이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처음 마주한 것들에게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합니다. 모두 다 마음먹기 나름인듯 하네요 ^_^// .
[고독을 사들이고 싶을 때] - 오수영, 날마다 작별하는. . 작별과 만남에도, 생각과 마음에도 조금 더 소중함을 불어넣고 싶다면, 내 삶에서 이만한 곳도 없을 것이다. . 삶에 지치고 사람에 지쳐 값을 치르고서라도 고독을 사들이고 싶을때가 또 다시 찾아온다면 . 나는 다시 파주로 향하게 될 것이다. . ⓒ 오수영, 날마다 작별하는. . 파주에는 한번도 안가봤는데, 저 글을 보니 책읽기에 좋은 장소가 많이 있을거 같습니다. . https://youtu.be/RNSzy4lzxQw
[즐길 수 있는 공부] - 나단, 공부의 품격 ​ 독일의 유명한 경영컨설턴트인 디아나 드레센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의 진짜 꿈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비로소 탄생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저자가 강조한 바와 같이 우리가진짜 원하는 것은 살면서 발견하게 된다. 지금 당장 메모지나 빈 종이에 써보자. 내가 앞으로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공부가 무엇인지 말이다. 예를 들어 역사를 좋아한다면 박물관 큐레이터가 될 수 있고, 커피를 너무 좋아한다면 바리스타가 되거나 나만의 카페를 차릴 수 있다. 이렇게 현재 업무의 연장선상 또는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 꿈을 적고,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공부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도전해 보자. 그 공부는 예전에 하던 것처럼 절대 독하게 하면 안 된다. 꼭 즐길 수 있는 공부여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자기계발이고, 나의 ..
미라클모닝 - 운동, 독서, 사랑 ​일하기 위해 시간을 내라. 성공의 대가이다.생각하기 위해 시간을 내라. 능력의 근원이다.운동하기 위해 시간을 내라.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다.독서를 위해 시간을 내라. 지혜의 원천이다.친절하기 위해 시간을 내라.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꿈을 꾸기 위해 시간을 내라. 뜻을 품는 것이다.사랑을 위해 시간을 내라. 구원받는 자의 특권이다.주위를 살피는데 시간을 내라. 이기적으로 살기에 짧은 하루이다.웃기 위해 시간을 내라. 영혼의 음악이다. 출처 - 미라클모닝 : http://cafe.daum.net/miracle-morning
[동심이란] - 강신주, 철학이 필요한 시간 ​철학이 필요한 시간 - 강신주 무릇 동심이란 진실한 마음이다.만약 동심이 불가능하다고 한다면,이것은 진실한 마음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어린아이는 사람의 처음 모습이고,동심은 사람의 처음 마음이다.처음 마음이 어찌 없어질 수 있는 것이겠는가?그렇지만 동심은 왜 갑자기 없어지는 것일까? 분서, 동심설 (지은이 : 이지)
[너무 빨리 늙게된 아이를 통해 바라보는 삶] - 김애란, 두근두근 내인생. 빠르게 늙어가는 한 아이의 이야기인데요.아이의 눈을 통해 어른을 보며,자식의 눈을 통해 부모를 봅니다. 남자였던 아버지를,여자였던 어머니를 이야기합니다. 사물을 바라보는 시야도 너무 좋고,부드러운 문장도 정말 좋습니다. 김애란 작가님의 첫 장편 소설인데, 눈물짓게 하는 장면도 많고,따뜻해지는 장면도, 영화처럼 생생하게 떠오르는 장면도 많습니다. 여러번 읽게 되는, 정말 소중한 책입니다. 연기를 하고 있는 나와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나는 분리되지 않았다. 잠든 채 본 현실과 깨어 있는 상태에서 꾼 꿈 역시 분간되지 않았다.- P57 의식이 돌아온 뒤, 나는 내게 한번 더 기회가 생긴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렇게 큰 기적은 일생에 한번만 일어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니 어쩜, 그때 나를 살린 것은 당신들의 이..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 간결한 문체의 환상특급 책이야기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나쓰카와 소스케 지음, 이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1월 고양이와 책을 소재로 "왜 책을 읽어야 하나. 책을 어떻게 대해야 하나" 를 고민하게 만들어준 책입니다. 환상적인 장면이 머리속에 떠오르듯 생생한 묘사도 좋고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 합니다. 쉽게 읽히는 간결한 문체도 좋고 속도감있게 읽히는 장점이 있지만, 그와 동시에 약간 가볍게 느껴지는 면도 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책을 바라봐야 할지, 우리에게 책은 어떤 존재인지 고민하게 해준 좋은 책입니다. 여러 문장을 필사로 옮기게 해준 책입니다 !! 책을 보기만 하는 학자는 결국 생각할 능력을 잃어버린다. 책을 보지 않을 때는 생각을 하지 않으니까. - P53 책을 많이 읽는 건 좋은 일이야. 하지만 ..
프레임 - 선입견, 그것을 엹게 만들어라. 프레임 - 꽤 강렬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입니다. 환경이나 교육, 사회의 영향으로 우리는 모두 가치관을 가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생기는게 바로 선입견입니다. 그런데, 선입견을 갖게 되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모든 상황을 경험하며 사는 사람은 있을 수 없을테니까요. 그러면서도 또 나와 다른 수많은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나의 가치관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가치관이 바로 프레임입니다. 이 책에서는 프레임에 따라 동일한 상황이나 문제를 얼마나 다르게 인지하게 되는가를 보여줍니다. 더불어 다르게 인지하는 안목을 키워야 보다 나은 관계를 맺을 수 있고, 그래야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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