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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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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초월자 확언의 목적은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을 조성하는 것이다. 확언에서 자주 언급되는 생명력은 그 자체로 선물이자 선물을 주는 근원이다. ⓒ 조셉 머피 - 조셉 머피 부의 초월자 다산북스
녹즙 배달원 강정민 추석에 설날까지 배달을 하고 제대로 수금을 못해서 애를 먹으면서도, 나는 이 배달 일을 싫어하면서도 좋아했다. 아마 신문이나 다른 걸 배달했다면 그런 기분을 못 느꼈을 것이다. 신문과 달리 녹즙에는 나쁜 소식이 없었다. ⓒ 김현진 - 녹즙 배달원 강정민 한겨레출판
눈물로 씻어 낸 가슴에는 새로운 꽃으로 피어나리 나는 운이 좋게도 이 가을이 오기까지 이렇게 나뭇가지에 붙어 있을 수 있었습니다. 빨간 잎새로, 노란 잎새로 제 나름의 빛깔로 화사하게 차려입을 수 있는 선물이었습니다. 이제 떨어져 나가는 나를 바람에 맡겨 둘 수 밖에 없지만 나는 더 이상 고독하지 않습니다. 뒹구는 내 모습 안에 해야 할 일을 충실히 했다는 충만감에 젖어 있으니까요. 나는 곱게 떨어져 나가는 한 잎의 단풍입니다. ⓒ 김종필 지음, 김혜남 그림 눈물로 씻어 낸 가슴에는 새로운 꽃이 피어나리 포르체
부의 초월자 잠들기 전 잠재의식에 조용히 사랑을 담아 지시를 내리면 잠재의식은 그 지시의 본질에 따라 지시를 훌륭하게 수행할 것이다. ⓒ 조셉 머피 - 조셉 머피 부의 초월자 다산북스
방구석 뮤지컬 나에겐 꿈이 있어요, 부를 노래가 있어요 무슨 일이든 극복할 수 있어요 당신의 삶에서 동화 같은 기적을 발견한다면 실패하더라도 미래로 나아갈 수 있죠 난 천사를 믿어요 모든 일에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을 믿어요 난 천사를 믿어요 나를 위한 시간이 오면 강을 건너갈 거예요, 내겐 꿈이 있으니까 I Have a Dream - 맘마미아 •이서희 - 방구석 뮤지컬 리텍콘텐츠
작은 땅의 야수들 큰 배들이 '부우, 부우우……‘하고 길게 소리를 내면, 좀 작은 배들은 '뚜우, 뚜......’ 하고 화답하듯 경적을 울리죠. 그 소리를 들을 때마다 저는 지금껏 살아오며 그만한 기쁨이 없었던 것처럼 행복해지곤 했어요. 그 소리를 유리병에 담을 수만 있다면 슬퍼질 때마다 위스키처럼 조금씩 따라서 마실 텐데. ⓒ 김주혜, 박소현 옮김 - 작은 땅의 야수들 다산책방
달팽이 식당 엄마는 너무도 정숙한 외할머니에게 반발해 그것과는 정반대로 파란만장한 삶의 방식을 선택했고, 그 엄마 밑에서 자란 나는 엄마처럼 되지 않을 거라고 반발해, 또 그것과는 정반대인 평범한 삶의 방식을 선택했다. 영원히 끝나지 않는 오셀로 게임을 하는 것처럼 엄마가 하얗게 칠한 부분을 딸은 열심히 검게 덧칠하고, 그 딸인 손녀는 다시 하얗게 칠하려고 노력한다. ⓒ 오가와 이토, 권남희 옮김 - 달팽이 식당 알에이치코리아
쓰는 사람, 이은정 생각해보면 외로움이나 불행의 근원은 주체가 나여야 한다는 문제에서 발생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나'가 아니라 '너'가 되어도 충분히 행복할, 부르고 불리는 사람들 속에서 살고 싶다. 나를 불러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큰 기쁨이지만. 내가 부를 사람이 있다는 것도 그에 못지않은 축복이라는 걸 기억하며 그리움을 모은다. 목청을 가다듬는다. • 이은정 - 쓰는 사람, 이은정 포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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