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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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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소리] 윤소희 - 여백을 채우는 사랑 반쯤 열린 창문으로 새어 든 바람이 살갗을 간질인다. 함께 들어온 희미한 달빛이 귓속에 속삭여 내밀한 비밀을 귓바퀴가 감아 들이고 알전구에 불이 들어오듯 불이 켜진다. 궁금해진 나는 손가락으로 창문을 살포시 밀어 조금 더 열어 본다. 바깥에서 들어온 달큰한 향기가 사방으로 퍼지자, 희끄무레하게 하늘에 붙어 있던 달이 조금 더 선명해졌다. #침묵의소리 윤소희 - 여백을 채우는 사랑. 행복우물
[응원글] 정영욱 -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우리, 오늘도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 정영욱 -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부크럼.
[선의지] 양원근 - 부의 품격 내가 선의지를 가지니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가 쉬웠고, 그 사람들은 나에게 기꺼이 선의지를 베풀어 주었다. 그야말로 선의지가 선의지를 낳았고, 선의지가 모여 변화가 이루어졌다. 나 홀로 고민할 때보다 사람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갈 때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흔히들 착하게 살면 손해 본다고 하지만,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행복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선의지의 수혜자는 우리 모두였다. 선의지가 있을 때 나와 상대가 살아남을 뿐 아니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 ⓒ 양원근 - 부의 품격. 성안당.
[만추] 정여울 그 사람을 만날 때마다, 늘 마지막인 것 같다. 마음이 조급해진다. 절실함이 커질수록 마음은 급해져서 오히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이제 더 이상 지나간 시간에 구속당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시간을 선물하라고, 세상의 속도에 결박되지 않고, 누구의 탓으로도 돌릴 필요 없는 , 당신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다듬고 가꾸고 아끼라고. #만추, 시간을 도둑맞은 여자. ② 정여울 -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위즈덤하우스
[이거 곧 무너지는거 아니야?] 권호영 - 대체 조지아에 뭐가 있는데요? 트빌리시에는 '이거 곧 무너지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될 정도의 오래된 건물이 많지만, 이건 상상보다 더했다. 그나마 튼튼한 건물인데도 그랬다. 바닥도, 벽도, 계단도 곧 무너져 내릴 것만 같았다. 복도 한 구석에서 숨어있던 유령이 튀어나올 것만 같다. 살금 살금 주변을 살피며 걷느라 2층에 있는 집 앞까지 가는 시간이 더디기만 했다. ⓒ 권호영 - 대체 조지아에 뭐가 있는데요? 푸른향기
[서운할 때] 박근호 - 소중한 사람 그렇게 큰일이 아닌데 이상하게 서운할 때가 있어. 누군가가 내게 이야기한다면 그럴 수도 있지 않냐고 대답할 수 있는 일인데 그 사람이 그러면 괜히 밉고 서운하고 그런 거. 자주 어떤 사람에 섭섭함을 느낀다면 그 사람은 내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뜻일지도 몰라 ⓒ 박근호 - 당신이라는 자랑 히읏
[이제는 혼자 결정해야 해] 나윤희 - 고래별4 언제까지고 누군가 흔드는 대로 흔들릴 수만은 없어, 이제는 혼자 결정해야 해. 모두가 그랬던 것처럼. 누군가 내 앞날을 결정하게 둘 수도 없어 . 지붕아래에서 자고 삼시 세끼 굶지 않는 게 그만일 수는 없어. 이제는 그럴 수 없어. 나윤희 - 고래별 4. RHK.
[그래서 쓰기 시작했다] 이두형 -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은 학창시절부터 간직해 왔지만 '내가 무슨 대단한 사람라고 글을 쓰지, 부족한 솜씨를 내보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야 , 작가가 될 것도 아닌데 시간 들여 글 쓰는 게 먹고사는 데 무슨 도움이 될까' 같은 생각들을 변명으로 10여년 이상 미뤄 왔다. 껍데기를 걷어내자 진짜 소망이 보였다. 그래서 쓰기 시작했다. 이 짧은 글 하나를 쓰면서도 며칠간 여러 번 커피를 내리고 수십 번 자리에서 일어나고 수백 번 휴대전화를 열어보곤 했다. ⓒ 이두형 -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 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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