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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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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고 있는 건지 사라지고 있는 건지] 안소현 -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 사랑을 갈구할수록 나의 자아는 점점 흐릿해졌다. 더 불안해지고 무수한 자극들에 휘둘리게 됐다. 그렇게 나를 향한 평가들이 점점 많아지고 엉망진창이 되어갈 때, 뇌와 마음은 무엇도 담아낼 수 없을 만큼 팽창되었고, 나는 무를 향하고 있음을 느꼈다. 살아가고 있는 건지 사라지고 있는 건지 알 수 없는 상태로 나는 어떤 사람일까, 이 세상은 뭘까, 이 두가지 질문을 배낭에 꾸려 여행을 떠났다. 여행이라기 보단 방랑이었을 것이다. ⓒ 안소현 -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 안온북스
[한두 번 하고 말거 아니니까] 이연 -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세상에는 수명이 있는 직업이 많지만 그림은 그렇지 않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 그러니 지금 좀 부족하다고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말고, 노년의 그림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차근히 그림을 그리자. 나중엔 놀랍게도 못 그린 과거의 그림이 풋풋하고 좋아 보이는 시간이 온다. 스스로를 응원하고 다독이자. 그림 한두 번 그리다 말 거 아니니까. ⓒ 이연 -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미술문화
[현재에 집중] 이연 -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20대가 노후를 생각하는 것은 5살이 수능을 준비하는 것만큼 터무니없는 일이다. 10대와 20대는 혼돈 그 자체다. 이것을 이겨내기도 쉽지 않은 때에 까마득한 미래를 따지면 정작 중요한 시기를 놓치게 된다. 미래는 예측해 봤자 내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그러니 통제할 수 있는 현재에 집중하는 편이 더 낫다. 망할 것 같다고? 그건 그때 가서 해결할 일이다. 그 걱정을 하느라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망함으로 가는 착실한 걸음이 아닐까. ⓒ 이연 -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미술문화
[살다 보면...] 우지현 - 나를 위로하는 그림 살다 보면 우리 가슴의 무딘 방패는 수많은 칼날에 찔리곤 한다. 예고 없이 찾아온 충격에 휘청거리고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방치된 상처는 점점 곪아간다. 은밀한 내상을 입은 기억은 이따금 고개를 들어 가슴을 더 아프게 후벼 판다. 우리는 또 얼마만큼의 상처를 더 감당하며 살아야 하는 걸까. ⓒ 우지현 - 나를 위로하는 그림 책이있는풍경
[문틈으로 보인 빛과 나] 안소현 -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찾으려 했다. 생각보다는 용기 있고 대담하고 복잡하고 즉흥적이고 고민 많다가도, 아무 생각 없는 단순하면서 소심한 극과 극의 성향이 하루에도 수십 번 교차되어 나타났다. 긴 방랑의 여행길에서 무엇보다 좋은 건 혼자 있는 즐거움을 알았다는 것이다. 오롯이 혼자 있을 때 내 자아가 슬며시 문을 열고 나왔다. 인도와 네팔에서 가장 새롭고 반가웠던 발견은 그 문틈으로 보인 빛과 나였다. ⓒ 안소현 -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 안온북스
[수많은 고민과 방황, 옅은 확신] 이연 -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심심해서 미칠것 같을 때 그리는 것이 그림이고 괜히 외롭다고 느낄 때 글을 쓴다. 바쁘다고는 하지만 자주 지루하고 외로워서 , 삶을 잘 모르는 것을 자격으로 앞세워 삶에 대한 글을 썼다. 이 글의 재료는 수많은 고민과 방황, 그리고 옅은 확신이다. 나 같은 미완의 사람도 쓸 이야기가 잔뜩이며, 성공하지 못해도 나름의 소신이 있다는 것을 밝히고 싶다. ⓒ 이연 -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미술문화
[달랐지만 참 닮았던] 안소현 -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 . 엄마가 다슬기 한번 먹어보라고 했을 때 겁이 나기도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강물에서 잡은 것이 짭조롬한 바다맛이 나서 신기하고 재밌었다. 한참을 생각한다. 그대의 엄마는 소녀 같았는데. 예쁘게 웃으며 머리를 땋아주고 들꽃을 보면서 이거 봐 저거 봐, 하나하나, 다 보라고 손짓했는데. 나는 왜 엄마에게서 떠나려고 했을까. 우리는 참 달랐지만 참 닮았는데 왜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을까. ⓒ 안소현 -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기 안온북스
[따뜻한 관심과 사랑] 우지현 - 나를 위로하는 그림 생이라는 고독한 여정에서 외로움을 상쇄시켜주는 것은 결국 서로의 온기다. 버겁고 두렵고 힘든 세상살이를 견디게 하는 것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다. 따뜻한 말 한마디, 진심어린 응원의 눈빛, 진솔한 격려 하나가 서로에게 전해질 때 우리는 외롭지만 춥지 않은, 힘들지만 견딜 수 있는 고독을 맞이한다. ⓒ 우지현 - 나를 위로하는 그림 책이있는풍경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 https://link.coupang.com/a/l6zk5 나를 위로하는 그림:우지현 그림에세이 | 나와 온전히 마주하는 그림 한 점의 일상 COUPANG www.coupang.com 알라딘 : https://www.aladin.co.kr/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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