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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책

(1885)
김연준 - 나는 글쓰기 산을 오르는 프로 작가입니다 산 정상에 도달했을 때 우리를 기다리는 것들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만이 아닙니다. 그곳에는 우리가 걸어온 길의 흔적이 있습니다. 제가 걸어온 길의 흔적, 제가 다녔던 수많은 강연들이 떠오릅니다. 정상에는 더 많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산을 오르는 동안 겪었던 모든 어려움과 도전, 그리고 이를 극복해낸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성취감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글쓰기라는 에베레스트 정복을 함께 하시길! @김연준 - 나는 글쓰기 산을 오르는 프로 작가입니다 미다스북스
그렇기에 거듭 써야 했다. 은유 - 다가오는 말들 좋은 글이란 무엇인지, 아이가 잘 큰다는 것과 좋은 엄마가 된다는건 어떤건지 온통 혼란스러웠고 그럴 때마다 하나씩 붙잡고 검토하며 써나갔다. 쓰는 과정에서 모호함은 섬세함으로, 속상함은 담담함으로 바뀌었다. 물론 글쓰기로 정리한 생각들은 다른 삶의 국면에서 금세 헝클어지고 말았지만, 그렇기에 거듭 써야 했다. 어차피 더러워질 걸 알면서도 또 청소를 하듯이 말이다. ©은유 - 다가오는 말들 어크로스
이순하 - 엄마의 딸이 되려고 몇 생을 넘어 여기에 왔어 철없이 시작한 결혼생활에 억눌렸던 감정들을 다스리지 못하고 작은 실수에도 폭발했다. 가난한 결혼생활에 대한 두려움은 마음속에 지뢰를 묻어두고 '건드리기만 해봐라' 하고 터지길 바랐던 것 같다. 나무가 제 몸을 통과한 바람과 햇볕과 잎사귀를 쓰다듬어주던 달빛의 손길을 기억하지 못하듯 나도 그랬다. ©이순하 - 엄마의 딸이 되려고 몇 생을 넘어 여기에 왔어 이야기장수
포기하면 안 된다는 믿음. 정여울 - 문학이 필요한 시간 모든 걸 잃어버릴 위기에도 우리가 절대 잃지 말아야 할 가치는 무엇일까. 희망의 조짐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잃지 말아야 할 마음의 화두는 무엇일까. 시시포스의 끝나지 않는 노동처럼 오직 참혹한 고통의 무한 반복으로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어떤 경우든 단 1밀리미터의 진보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믿음이다. ©정여울 - 문학이 필요한 시간 한겨레출판
눈부신 아침. 당신의 첫 생각이 하루를 지배한다 우리의 매일은 찰나이자, 반복되는 아름다움이다. 하루하루가 반복되어 자칫 지루하게 보일 수 있지만, 그 순간은 고유하고 그 어느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 모든 순간은 삶 그 자체이며, 그 순간을 최대한 살아내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다. @페이서스 코리아, 이창희 당신의 첫 생각이 하루를 지배한다 딥앤와이드
이로운 행동을 반복하는. 최설민 - 양수인간 인생은 순간의 선택이 모여 만들어진다. 그리고 우리는 그때그때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동적인 존재다. 따라서 나의 행동을 자각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크고 작은 선택에 의해 미래의 내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양수인간의 삶을 살 수 있다. 양수인간은 거창한 무언가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자신에게 이로운 행동을 반복하는 사람이다. © 최설민 - 양수인간 북모먼트
문학이 필요한 이유. 정여울 - 문학이 필요한 시간 문학은 우리가 오래전에 잃어버린 것들을 바로 지금 여기로 끊임없이 생생하게 불러오는 힘이 있다. 잃어버린 존재들을 끊임없이 되새기는 일은 결코 부질없는 시간 낭비가 아니다. 그들과 함께해야만 나는 진정 나일 수 있었으므로, 그때 그 사람과 함께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결코 지금의 나일 수 없을 것이므로. 영원히 잃어버린 존재들을 문학의 반딧불로 비춰보는 시간, 그것이야말로 소중한 존재들을 기억의 찬란한 무대로 부활시키는 힘이다. ©정여울 - 문학이 필요한 시간 한겨레출판
문학의 힘. 정여울 - 문학이 필요한 시간 나는 문학을 통해 내 안의 잃어버린 가능성과 만난다. 어쩌면 잃어버린 줄도 몰랐던 나 자신의 일부를 만나고, 100년을 살아도 분명 경험으로는 알아내지 못할 삶의 또 다른 진실을 섬광처럼 깨닫는다. 나는 문학의 담장을 낮추고 싶다. 문학이 아직 너무 멀고, 거창하고, 심오하고, 다가가기 힘든 그 무엇으로 느껴지는 당신에게 문학은 그런 것이 아니라고 웃으면서 함께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다. ©정여울 - 문학이 필요한 시간 한겨레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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