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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기억] 송세아, 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 기억이라는 것에도 우선순위가 있는 것일까. 아무리 떠올리고 싶어도 떠오르지 않는 기억이 있고 아무리 지우고 싶어도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 있다. 몸이 반응하듯 생생하게, 잊히지 않고 자리 잡을 기억은 어떤 것들일까. . 부디 웃는 날이 많았으면. 일기장에 주문을 외우듯 쓰는 문장처럼, 웃는 날들, 웃는 내 모습이 많이 떠올랐으면 좋겠다. . ⓒ 송세아, 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출판사 : 꿈공장 플러스. . 항상 즐겁지는 않겠지만, 매일매일 웃는 일은 분명 있습니다. 기분 좋은 기억들이 많아지도록 오늘도 신나게 달리며 성장합니다. .
[제대로 알아야 할 것] 최종규, 헌책방에서 보낸 1년 . 제대로 알아야 할 것, 생각하고 느껴야 할 것한테는 눈길 한번 주지 않는 우리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참다운 것과 아름다운 것에서 자꾸만 멀어지지 않는가를 살펴봐야 합니다. . 우리가 가는 길이 대체 어떠한 길인가를 지켜봐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한테 알맞고 고운 책 하나가 무엇인지 느끼고 알 수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가 하는 일이 아름답고 알차고 살가울 수 있습니다. . ⓒ 최종규, 헌책방에서 보낸 1년. . 우리가 하는 행동이 어떠한지, 우리가 보는 책은 또 어떠한지 제대로 알고 느껴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과 주위에 도움이 되며,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
세차는 마음까지 깨끗하게 해줍니다. 두번째 세차입니다. 첫번째보다 빠르게 잘 끝냈지만 여전히 신발에 물이 많이 튀어서 발이 시렵습니다. 두번째 세차 - 베로니카. 2020.01.30 세차에 집중하면서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니 마음도 차분해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힐링을 주는 세차, 자주 하고 싶네요.
[제 3자의 시선] 송세아, 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 우린 누군가에게 한없이 착한 존재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한없이 나쁜 존재이기도 한 그런 사람들이니까요. . 다시 한번 생각해 봤으면 해요. 지금 당신이 바라보는 그 시선, 정말 괜찮은건지. . 이 세상엔 절대적으로 착한 사람, 나쁜 사람은 없으니까요. . ⓒ 송세아, 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출판사 : 꿈공장 플러스. . 나에게 착한 사람이 남에게 나쁠 수 있고, 나에게 나쁜 사람이 남에게 착할 수도 있겠지요. 내 시선을 돌아보게 만드는 글입니다. 착한 사람이 되기 보다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최선을 다해] 송세아, 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 숨 쉬는 그날까지 나를 사랑해줄 거라고. 깨어 있는 매초 매순간 나를 사랑할 거라고. 아니, 숨이 멎어도 평생 내 가슴속에 사랑으로 남아 숨 쉴 거라고. 영원히 내 곁에서 나를 지켜줄 거라고. . 까만 두 눈에 울고 있는 내 모습을 가득 담은 채 너는 내게 말하지. . 다독 다독, 울지 말라고. . ⓒ 송세아, 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출판사 : 꿈공장 플러스. . 작가님의 반려견 향이 글감에 우리 강아지 봄이 사진을 꺼내 봅니다. 새벽에 화장실 가려고 일어나도, 아무리 늦은 밤에 들어와도, 내가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이 정말 최선을 다해 반겨주는 봄이, 향이. . 궂은 날이어도 최선을 다해 산책을 하고, 어떤 상황이든 최선을 다해 간식을 먹는, 위험하거나 무서우면 맹렬하게 짖고, 잠을 잘 땐..
[위로가 된다면] - 송세아, 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 아침을 지키는 해, 밤을 지키는 달, 지구 주위에 둘러싼 수많은 행성처럼 너를 둘러싼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몫을 다하며 너를 지키고 있다는 걸 잊지마. . 나 역시 네가 정해놓은 그 자리에서 너를 위한 내 몫을 다하고 있을테니 이 세상이 칠흑같이 어둡게만 느껴질 때, 아무나 붙잡고 넋두리든 뭐든 네 이야기가 하고 싶어질 때, . 그럴때 찾아와. 이런 나라도 너에게 위로가 된다면 말이야. . ⓒ 송세아, 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출판사 : 꿈공장 플러스. . 나를 둘러싼 많은 사람들과 사물들이 나를 지켜주고 나를 위로해주고 있구나, 덕분에 오늘도 무사히 보냈구나,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오늘도 수고한 우리들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 .
[달그락 빈 깡통] - 송세아, 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 휴대폰이 없으니 좋은 점도 있었다. 없는 사람 입장에서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니 다들 뭐가 그렇게 바쁜지 싶었다. . 물론 나 역시 휴대폰이 있었다면 지금 이들보다 훨씬 더 자주 휴대폰을 바라보며 정신없이 지냈을텐데. . 강제로 없어보니 달그락 달그락 마음속에 소란스럽게 돌아다니던 빈 깡통들이 사라진듯 마음이 평온해졌다. . ⓒ 송세아, 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출판사 : 꿈공장 플러스. . 억지로라도 입장을 바꿔볼 필요도 있을거 같습니다. 마음속 빈 깡통이 사라지는 경험을 해봐야겠습니다. 2020년이 밝았습니다. 나쁜 일보다 좋은 일이 조금 더 많기를, 속상한 일보다 즐겁고 신나는 일이 조금 많기를, 평온하고 평안하고 무엇보다 건강하세요 ~ .
[서운해 사랑해] - 송세아, 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서운해, 나도 서운해.' 이 말은 실은, '사랑해, 나도 사랑해.' 이 말인지도 모른다는 생각. . 그러니 그렇게 서운하다는 말을 서로 주고 받으면서도 꾸역 꾸역 눈물을 참은 엄마와 나는 서로 많이 사랑하는 사이임이 틀림없다. . ⓒ 송세아, 가끔 궁금해져 넌 어떻게 우는지. . 진심을 담아 자주 표현해야겠습니다. 아쉬움 말고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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