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책

(1573)
돈의 신에게 배우는 머니 시크릿 이런 기분은 처음이다. 그는 봄날의 따스한 햇살 같다. 향을 가득 머금은 꽃봉오리가 봄날의 부드러운 햇살을 만나 살살 꽃잎을 열듯 내 마음도 조금씩 열리는 것 같다. 다 시들어 버려진 꽃이 되살아나서 완전히 새로운 싱싱한 꽃이 된 것 같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그의 존재만으로 마음이 평화로 가득해졌다. 멍하니 시간이 흐른다. 오로지 평화롭다는 느낌 속에서. ⓒ 김새해 - 돈의 신에게 배우는 머니 시크릿 비즈니스북스 돈과 시간으로부터 자유를 얻기 의한 방법에 관한 책입니다. 소설처럼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어서 너무 잘 읽히고, 마음의 평안과 좋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네요. 이 책의 첫 인상과 딱 맞는 구절을 적어봤습니다.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우울증은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다. 그리고 그 터널의 끝에는 밝은 빛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아무리 고통스럽고 괴로워도 희망의 끈만 놓지 않으면 그날은 반드시 온다. 다시 생생한 감정을 느끼고 나의 의지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두 발로 서서 발끝으로 다가오는 땅의 기운을 느끼고, 잠시 멈추었던 여행을 계속할 수 있는 날은 반드시 온다. 그러니 삶의 어느 순간에 우울과 만나게 되면 당황하거나 외면하지 말고 당당하게 인사해야 한다. ⓒ 김혜남 • 박종석 -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포르체
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 흔히들 여행이 좋은 이유로 자신을 온전히 알게 된다는 것을 꼽는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서는 쉽게 발현되지 않던 날것 그대로의 자아가 새로운 환경에서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고개를 쳐드는 것이다. 하지만 내 주머니의 송곳은 비행기도 타지 않았던, 여행을 준비하는 시기에 고개를 쳐들고 말았다. 결국, 멋지와 나는 함께 떠났다. 세상에서 가장 잘 맞는 것 같으면서도 여전히 순간순간 나는 멋지를 이해할 수 없다. ⓒ 김멋지. 위선임 - 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 위즈덤하우스
한 장면에서 같은 표정을 짓는. 가랑비메이커 -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닮은 구석이라곤 조금도 없는 이들이 한 장면에서 같은 표정을 짓는 걸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는 날이 있어요. 그런 날에는 컴컴한 방 안에서 홀로 훌쩍거리는 순간도 초라하게 느껴지지 않아요. 이 영화를 알려줬던 j도 y도 언젠가 같은 장면을 앞에 둔 채, 휴지를 적셨을 테니까요. 시차가 조금 있을 뿐 결국 우리는 함께 울고 웃는 것일 테니까요. ⓒ 가랑비 메이커 - 가깝고도 먼 이름에게 문장과장면들
그렇게 풍경이고 싶었다 긴 여정에는 강약 조절이 필요하다. 모든 여행지를 온 마음을 다해 샅샅이 둘러 볼 수는 없다. 나는 종종 '여행 휴일'을 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자꾸 무언가를 느끼도록 애쓰는 것도 그만 두었다. 마음에 와 닿지 않으면 가볍게 스쳐 지나가고, 그렇게 아껴 둔 마음은 언젠가 마음에 쏙 드는 장소가 나타났을 때 애정을 쏟기로 했다. 때로는 여행하지 않는 시간들 덕분에 오히려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 황세원 - 그렇게 풍경이고 싶었다 행복우물
오늘도 밑줄을 긋습니다 퇴사를 하면 시간 부자가 될 줄 알았다. '일도 하고, 공원 산책도 하고, 책도 쓰고, 여행도 다녀야지. 그러고도 남는 시간엔 뭐하지?' 지금 생각하면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고민이었다. 정말 이상한 일이었다. 퇴사 후 회사에서 쓰던 시간을 여분으로 얻게 되었는데도, 시간이 부족했다. 매일 회사에서 쓰던 시간은 어디로 증발해버린 걸까? • 신혜원 - 오늘도 밑줄을 긋습니다 강한별
기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말이 아닌 글로만 간신히 효도를 실천하는 나는 차마 전화로는 할 수 없었던 내 마음속의 이야기를 다행히 글로는 고백할 수 있다. '엄마, 한강다리까지 혼자 걸어간 엄마 마음을 몰라줘서 미안해. 그때 같이 가서 함께 껴안고 울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아빠, 미안하다는 말을 하면 큰일 나는 줄 아는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에게 기어이 그 말이 나오도록 끝까지 코너로 밀어붙여서 미안해.' 미안하다는 말이 한 번 무너뜨린 '마음의 둑'은 며칠간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무너져내렸다. 그동안 미안했던 모든 일이 한꺼번에 해일처럼 밀려와 나를 혼자 울게 했다. 가진 것 없고 기댈 곳 없었던 두 사람이 키우기엔 너무 버거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큰딸을 그저 받아주고 또 받아준 내 착한 부모에게 미안한 것이 너무 많은데..
내가 상상하면 꿈이 현실이 된다 인생의 거친 폭풍은 누구에게나 다가온다. 그러나 폭풍을 두려워하지 말자. 영원히 계속되는 폭풍은 없다. 고난과 좌절을 이겨내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자. 역경에 처했을 때 빨리 일어서는 습관을 들이면 다음에 또 어려운 일을 겪어도 더 빨리 재기할 수 있게 된다. 그러니 오늘의 어려움을 견디고 일어서라. 비바람이 지나면 반드시 무지개가 떠오른다. 그러니 무지개를 기대하며 폭풍의 바람을 타고 춤을 추자. 당신의 미래는 당신의 마음속에서 시작한다. 항상 최고의 것을 기대해라.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진다. • 김새해 - 내가 상상하면 꿈이 현실이 된다 미래지식


*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