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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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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켜주는 미술관. 정여울 -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이유를 알 수 없는 결핍감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이 끊임없는 결핍감의 뿌리는 무엇일까? 인생에서 결핍된 무언가 때문에 끊임없이 헤매왔다. 마치 보물의 종류도 모른 채 지도에도 없는 보물섬에서 물도 식량도 아무런 대책도 없이 헤매는 듯 막막했다. 엉뚱하게도 나는 그 해답을 낯선 도시의 미술관에서 찾았다. 아름다운 미술관에만 가면 이상하게도 '여기가 바로 그곳이다.' 라는 느낌에 사로잡혔다. 문학은 공기처럼 물처럼 내 곁에 있었는데 , 미술은 그렇지 않았다. 목마른 내가 직접 가서 찾아야만 했다. 책으로만 봐서는 결코 그 느낌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아무리 멀고 힘들어도 그곳에 반드시 가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미술관에서 하염없이 한 그림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며 내 삶을 비추어보는 행위. 미술관은 내 안..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 Dokdo is the island of the Republic of Korea. .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한 독도 챌린지에 동참합니다. ⠀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 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더 이상의 분쟁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독도 챌린지에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 Dokdo is Korea's own territory. 独島は大韓民国固有の領土です。 🇰🇷독도는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입니다.🇰🇷 ⠀ ✨ 독도 챌린지로 @yoonpil_calli 님을 지목합니다.⠀ ⠀ 📮 지목받은 분은 72시간 이내에 도서를 이용하여 '우리 독도!', '독도는 우리땅', '대한민국 독도' 등 '독도'를 키워드로 넣어 문장을 완성해주시고 다음 챌린지 대상을 지목해주세요. ⠀ #독도는독도 #독도챌린지 #독도는우리땅 #독도는대한민국영토 #우리독도 #대한민국독..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 쌩 떽쥐빼리 - 어린왕자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그것이 어딘가에 샘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쌩 떽쥐빼리 지음, 김제하 옮김 - 어린왕자 소담출판사
사랑을 주기만 하는 반려견. 김신일 - 모든 계절이 나를 만들었다 지나고 보니 강아지와 남긴 추억이 너무 적습니다. 아기 때 데려와 자라는 과정을 영상에 남겨둘 걸 후회가 듭니다. 저는 강아지에게 심적으로 도움을 받은 것이 많은 데 정작 해준 것이 없습니다. 산책도 자주 해주지 못하고 좋은 것을 사서 먹이지도 못했고 잘 놀아주지도 못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커 가는 모습을 보면 가끔 마음이 아련해집니다. 오늘은 스튜디오에 가서 가장 예쁜 모습이 담긴 키미와 저의 사진을 남겼습니다. 언젠가 제 곁을 떠났을 때 평생 기억될 순간을요. 자신이 느끼는 것들을 조금만 더 믿어줬으면 좋겠다. ©김신일 - 모든 계절이 나를 만들었다 미다스북스
진짜 행복하자... 박해영 - 나의 아저씨 동훈 : 복개천 위에 지은 거라 재개발도 못하고, 그냥 이대로 있다가 수명 다하면... 없어지는 거야. 터를 잘못 잡았어. 그것도 나랑 같애. 나도 터를 잘못 잡았어. 지구에 태어나는게 아닌데. 니가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면, 남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니가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남들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모든 일이 그래. 항상 니가 먼저야. 옛날 일, 아무것도 아냐. 너, 나 살리려고 이동네 왔었나 보다. 다 죽어가는 거 살려놓은게 너야. 이제 진짜 행복하자. 지안 : 그러게 누가 네 번 이상 잘해주래? 바보같이 아무한테나 잘해주고. 그러니까 당하고 살지. 인생드라마 나의 아저씨 © 박해영 세계사컨텐츠그룹
그의 나이에서 멀어지고 그에게는 가까워지면서. 나윤희 - 손안의 안단테 #도서지원 나는 올해로 그와 같은 나이가 되었다. 나를 살리고 죽은 그 사람과. 영원히 젊을 그 사람 대신에 나는 늙어갈 것이다. 그의 나이에서 멀어지고, 그에게는 가까워지면서. 정겨울이 뭐라고 해도 유원 형이 연주하는 곡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지금 들려오는 이 건반들의 합은 그 사람이 만들어낸 소리야. 내게 심장을 준 사람. 나를 살게 해준 사람. 그가 내게 건넨 삶을 생각할 때마다 나는 죄스럽고, 이내 가슴이 벅차다가 아주 작은 슬픔을 느낀다. 이 마음을 잊는 순간이 없었으면 좋겠어. 그러니 치열하게 살아가자. 잠시도 식는 법이 없게, 한 순간도 잊지 않게··· 하나의 심장, 두 개의 운명이 자아내는 생동의 선율 © 나윤희 - 손안의 안단테 문학동네
행복한 철학자 당진에 가져가겠다고 해 놓고는 결코 가져가지 않는 물건들에 둘러쌓인 나는 마침내 법령을 선포했다. 물건 하나를 들여놓기 위해서는 반드시 물건 하나는 내어놓아야 한다. 그러자 철학자는 큰 물건을 들여놓고 작은 물건을 내가는 편법을 쓰기 시작했다. 마침내 더 참을 수 없게 된 나는 이제 뭐든지 가구 하나만 더 들여놓으면 내가 집을 나갈테니까 그 물건들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달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후세 사람들이 헌 가구와 아내를 바꾼 사람이라고 기록해서 철학자를 기억할 것이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어느 날 내가 냉철한 이성과 막강한 권력을 지닐 수 있게 된다면 이 모든 물건들을 집 밖으로 내어 몰고 그 앞에 이렇게 방을 써 놓겠다는 공상을 하면서 마음을 달래 보기도 한다. 필요하신 분은 이 물건들을 모두 가져다..
아이의 눈, 어른의 눈. 양세형 - 별의 길 눈과 눈 꿈만 같았던 겨울밤 빛나던 하늘에서 뽀얀 낙하산을 펴고 천사들이 내려옵니다 아이들을 웃게 합니다 칠흑 같던 겨울밤 어두컴컴한 하늘에서 잿빛 낙하산을 펴고 악마들이 내려옵니다 어른들을 울게 합니다 아빠 2 저멀리 보이는 불빛은 당신이 있는 곳일까요? 방안에 들어오는 바람은 어쩌면 당신의 숨결 아닐까요? 나뭇가지 위 저 새가 혹시나 하는 생각에 바보가 되기도 한답니다. 무엇이었을까요? 당신은 저에게 무엇이었을까요? 푸르름 나의 푸르름 아픔을 닦으면 내일은 웃음이다 @양세형 - 별의 길 이야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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